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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노무현 전 대통령의 ‘NLL 양보 발언’ 사실로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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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바른손
추천 : 6
조회수 : 478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02/21 20:18:37

정치

청와대·총리실 | 국회·정당 | 외교·통일 | 국방 | 정부
 
새누리, 노무현 전 대통령의 ‘NLL 양보 발언’ 사실로 확인
“민주당은 철저한 반성과 함께 사과해야”
기사입력 [2013-02-21 18:47] , 기사수정 [2013-02-21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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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백대우 기자 = 새누리당은 21일 민주통합당에 공개 사과를 요구했다.

지난해 대선 당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해 북방한계선(NLL) 양보 발언’을 주장한 정문헌 의원이 이날 검찰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은 것과 관련, “노 전 대통령의 NLL 포기 발언이 사실로 확인된 것”이라며  이같이 촉구했다.

이철우 원내대변인은 국회 기자회견장에서 “검찰이 오늘(21일) 정 의원에 대해 무혐의 판정을 내렸다”며 “이 말은 정 의원의 주장대로 지난 2007년 남북정상회담 당시 노 전 대통령의 NLL 포기 관련 발언이 있었음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이에 대해 철저한 반성과 함께 사과해야 한다”고 했다.

이 원내대변인은 또 “검찰이 저와 박선규 당시 새누리당 중앙선대위 대변인에 대해서도 ‘남북정상회담 준비회의가 개최됐고 거기에서 NLL 관련 논의가 있었다는 사실이 확인돼 허위사실로 보기 어렵다’며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며 “당시 민주당은 우리를 고발했는데 이에 대해서도 충분한 해명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민주당은 대국민사과와 함께 앞으로의 입장에 대해 밝혀야 한다”며 “특히 당시 비서실장이었던 문재인 전 대선후보는 입장을 분명히 밝혀야 한다”고 했다.

서상기 국회 정보위원장도 별도의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 대선 당시 민주당과 문 전 후보는 ‘노 전 대통령이 NLL 포기 발언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지만 검찰 발표에 의하면 NLL 포기 취지의 발언을 한 것이 사실로 밝혀졌다”며 “민주당과 문 전 후보는 국민에게 정중히 사과해야 한다”고 말했다.

새누리당 소속인 서 위원장은 그러면서 “이번 사건을 계기로 국민은 물론 여야 정치권도 대한민국의 영토선인 NLL을 지키고 국가안보 및 정체성을 확고히 하는 데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판결을 계기로 새누리당 일각에서는 검찰의 발표도 나온 만큼 차제에 NLL 대화록을 공개해야 한다는 주장도 전해지고 있다.

하지만 지도부는 이에 대한 공개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어 당 차원에서의 요구로는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백대우 기자 [email protected]>

http://www.asiatoday.co.kr/news/view.asp?seq=7716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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