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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와 독재국가의 재난의 차이
게시물ID : sewol_3644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거긴앙돼형아
추천 : 5
조회수 : 36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9/22 00:45:02
단지 지진이 일어났다는 사실만으로 민주주의자의 생존이 위태로워지지는 않는다 그러나 지진으로 200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다면 거의 확실히 공직에서 밀려나게 된다 정상적인 상황이라면 민주국가의 지도자가 2년 이내에 실권할 확률은 40퍼센트다 그러나 지진으로 200명 이상이 죽었다면 이 확률은 91퍼센트로 상승한다
이는 민주국가의 지도자는 효과적인 공공정책을 제공해야하고 그 공공청책에는 효과적인 건축 규정을 시행하고 자연대해이후 구조 및 복구작업을 훌륭하게 이끄는 일도 포함되기 때문일것이다 자연재해로 수많은 사람이 목숨을 잃으면 남은 사람들은 이를 지도자가 국민을 보호할 임무를 제대로 수행하지 못했다는 증거로 여기고 그를 축출한다
그러나 독재자가 축출될 위험은 상대적으로 적으며 재해로 인한 사망자수는 집권여부에 그다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독재국가에서 이 2년이라는 기간 가운데 첫해에 강도 5이상의 지진이 발생한다면 축출될 확률은 30퍼센트로 높아진다 하지만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200이 넘을경우 이확률은 24퍼센트로 줄어든다 사람들이 난민촌에모여 반정부 시위를 조직하게 된다면 독재자들에게 위협이 될수있다 하지만 사상자들은 시위를 조직할수없으니 독재자의 생존을 위협할리가 없다  이같은 여러 사실때문에 지진사상자가 200명이 넘는 사례는 민주국가보다 독재국가에서 더욱 흔히 발견된다

독재자의 핸드그북중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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