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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freeboard_36448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겨울Ω
추천 : 2
조회수 : 316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09/09/12 01:35:30
재수 삼수생들은 뭐 겪어 봤으니까 알겠지만
계속 잘나오던 학생이 9월 모평을 망쳤다고 재수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개풀뜯어먹는소립니다.
6월 114(영어를 좀못합니다--) 나오고 9월에 233나와서 정말 뒤집어진적이 있었죠.
일단 저는 이과거든요.
113정도 나오면 08수능 당시에는 연고대까지 노려볼수준입니다.
9월 저렇게 떡쳤지만 머빠지게 공부해서 수능떄는 113 찍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이점수로 어디어디가나요는
개풀뜯어먹는소립니다.
이렇게 저처럼 올라가기도하고
잘하다가 바닥을 치기도합니다.
게다가 작년에 이점수로는 어디까지갔다는 자료를 맹신할수 없습니다.
작년 점수로 표점 522면 웬만히 가고싶은 공대는 다갔습니다.
정말 쓰기싫은 고려대 정보통신을쓰고
1명차이로 떨어지는 짜릿한 쾌감을 맛봤죠
--;;
연대가 떨어진건 당연지사..
그때는 저기조차 쓰기싫었고 당연히 붙을줄알았더니
이렇게 된겁니다.
08당시엔 기계나 이런곳도 표점이 520이 안됐던걸 감안하면...
그리고 다군에 우선선발된 학교 다니는데
그럭저럭 잘 다니고있습니다.
장학금은 안주더군요..
다군에서 붙으면 안줍니다.. 예로..
8명이 우선선발이면
123등이 장학금인데
123등이 미쳤다고 가겠습니까
안갑니다.
그럼 4등이 간다고 장학금 주느냐
안줍니다.
참고하세요.
그냥 공부해서 받아야합니다.
저는 지금 다니는학교가 레벨이 심하게 낮지도않고 일단 과가 상당히 맘에들고요.
솔직히 중학교때는 지방대도 감지덕지한 수준이라 그냥다닙니다.
만약 고려대 붙었다면 재수했을수도 있겠지만 여기는 그냥 만족이네요.
대학교 생활에 대해서는..
학교 과제 와우 잠 학교 과제 와우 잠 주말엔 풀와우
벼락치기 공부
그냥 포기하고 놀았는데도 학비보조를 주더이다..
그래서 2학기는 공부중입니다.
1학기 놀았지만 3점대 후반찍어서.. 그래도 후회하고 2학기 좀 공부중입니다.
주말엔 놀아야죠
--;;
봉사도 다니고요
술은 안먹고 다니는지라 시간은 넉넉하네요.
지금 몇점나오는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최소 여기는 가겠네 에에~ 이러면 또 안됩니다.
컴끄고 그냥 공부하세요.
수시학생들은 그냥 수시원서 넣고 꺠끗이 잊어버리고 공부하세요.
붕뜨는 이순간 적들의 책장은 넘어갑니다.
그리고 원서질은 학교말만 듣지말고 소신껏 씁시다.
부모님의견만 따르는 것도 좋지 않습니다.
연대 생과대 고대 생과대 설교대 육사 공사 해사
이것중 부모님이 쓰게해준대학 하나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부모님 후회중이고 가슴아파합니다.
그래놓고 재수하라 하지만
저는 그냥 다닙니다.
대학은 중요하지않아요.
솔직히 취직이안대요 이런사람들
학점이 보면 정말 아름답거든요.
학점 1점대면 서울대나와도 취직안됩니다.
4점대찍으면 지방대라도 취직 됩니다.
직장환경이런건 둘쨰로 놓더라도..
학교탓하는 사람은..
절대 자기탓은 안하는 사람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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