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젊은 세대 가드들 중에서는
예전 존 스탁턴이나 내쉬 매직같은
(표현이 좀 그렇긴 하지만) 정통 가드가 많이 없는거 같아요
생각나는게 크리스 폴이나 라존 론도 정도??
언제부터인가 아이버슨, 모 윌리엄스 부터 지금의 웨스트 브룩, 존 월, 데릭 로즈등
패스 플레이로 팀을 움직여 쉬운 득점을 하게 만드는 가드 보다는
자신이 직접 나서서 허슬링을 즐기는 선수들이 대부분
팬 입장에서는 눈 요깃거리가 많아져서 좋긴 한데
5-6년 전 썬즈의 내쉬-아마레-매리언이나 스퍼스의 파커-지노빌리-던컨,
디트로이트의 빌럽스-프린스-해밀털-월러스-월러스의
짜임새 있는(?) 농구가 어쩔때는 가끔 생각나네요
한 두 달전에 스퍼스 패스플레이 짤방 올라온거 봤을 때 얼마나 반갑던지요ㅎㅎ
딱히 나쁘다는 것은 아닙니다...요즘도 보는 재미가 있는데
근데 쇽쇽쇽 패스해서 마지막에 깔끔하게 노마크로 성공시키는 전술 플레이...
뭔가 그립네요...ㅎㅎ
그리운 김에 더 그립자면
야오-티 맥의 휴스턴
8번 달고 날아다니던 코비
히트의 오닐-웨이드
부저-킬리렌코-윌리엄즈의 얄미운 유타
....그립네여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