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이 3점대 초반? 헐 존나 놀았나보네?ㅋ 난 4점은 그냥 넘기는데"

대딩이 이런말 들으면 짜증나겠죠.. 물론 놀아서 학점 낮게 나오는 사람은 할말 없겠지만 말입니다.

근데 애초에 대학 레벨도 다르면서 학점으로 들먹거리면서 1학기 내내 놀았다고 치부하니까 급짜증나네요..

물리실험 성적 뭐냐고 묻길래 B0 라고 했죠.. 우리학교에서 그리 잘한건 아닙니다.

하지만 "헐ㅋㅋ B0 나왔으면 얼마나 놀았길래 B0가 나오냐 ㅋㅋ 난 A0는 나오는데"

라길래 빡치더군요 ㅡㅡ 

저는 "글쎄.. 난 도서관 뒤져가면서 디스커션은 한장 쓴죄 밖에 없지 --"

라고하니까 자기는 "헐 난 2-3줄 적는데"

이러더군요

아니 애초에 대학수준도 무지 차이나는데 그딴식으로 말하는게 짜증나네요 ㅡㅡ;;

내가 1학기동안 과제때문에 밤샌거만 셀수없는데

맨날 술처먹고 아이온 폐인치고 그런인간이랑 단지 학점만으로 비교해야 하나요 ㅡㅡ

내가 그학교라면 많이 공부 안하고도 장학금도 따겠습니다 ㅡㅡ;;

학점 잘나왔다고, 자기가 잘난줄 아는 사람이 있어서 짜증나네요.. 후;;

그냥 새벽에 혼자 주절됐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