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는 플레5이고 저는 브론즈1........입니다....흑흑......
대학 동아리 선후배인데 거의 매일같이 동아리 애들끼리 피시방에 와요
그런데 그 플레놈이 일반게임인데도 너무 화를 많이 내요
저희 중엔 만렙도 아닌 애도 있고
실버긴 하지만 랭겜 거의 안 하는 즐겜 유저들도 있는데..........
좀만 실수하면 정색을 하면서 화를 내고.....
저희는 웃고 넘기려고 해도 걔가 그렇지 않으니까 괜히 눈치보고
방금 판에는 다른 후배가 앨리스 정글을 했는데
w독 데미지 때문에 킬을 먹는데
너무한 거 아니냐고 나가고싶다고 하더라구요.....; 게임 다 이긴 상황에서
한번은 걔가 원딜하고 제가 서폿했는데
게임 분명히 이겼고 (20분 칼서렌 받음)
그 친구가 캐리했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킬도 많이 먹었는데
그냥 그 동생 생각에는 제가 너무 초보여서 답답했나봐요
제가 좀만 잘했으면 다 딸 수 있는 건데 한명만 따고 한명은 딸피로 집에 보내고
제가 좀만 더 잘했으면 안 죽고 잡을 수 있었는데 러브샷으로 죽고..............
그냥 이런 상황들...............
.................
........아 그런데 정말 한마디한마디가 스트레스예요
저보다 4살이나 어린 동생이...........뭐라고 하니까 정말 짜증나는데
제 이미지가
천사같은누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재밌는누나여서 거기서 저까지 정색하기 좀 뭐하더라구요
나머지 친구들끼리는 아무리 한타 발려도
"어, 궁빠짐 이득ㅋㅋㅋㅋㅋㅋ" 이러면서 노는데
그러면 그 친구 曰 "아 뭐가 재밌냐고 지금ㅡㅡ 웃음이 나오냐고 ㅡㅡ"
"트롤 그만해요", "아 자꾸 똥싸네", "암 걸리겠네", "나 던짐", "롤 접어요" 등등의 말들을
장난으로가 아니고 진심으로 정색하면서 해요.............
으아......
근데 그 친구가 거의 피시방 같이 가자고 제안하고 이래서
뭔가 롤 폐인인 제가 거절하고 혼자 피방가기도 쫌 뭐하고..........
답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