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지낸지 사년정도 된 오빠가있어요 그동안 간간히 만나긴했죠 항상 만나면 너가좋다 따랑해 이런장난마니쳐서...오빠가 그런말하면 그냥 저도아무감정없고 웃고넘겼어여ㅋ 원래여자들한테작업마니칠것같이생겨써여ㅋㅋ 그리고 전 남친도생기고 그래도 오빠가저한테 밥먹자 술먹자 보고싶다 근데 남친을위해안만났죠 이번에 남친하고헤어지고 만나게되었는데 오빠가 저번과는좀 다르게 계속 대쉬하는데 그냥장난으로받아드려얄지 진지하게 해얄지도 모르겠더라구요 그래서 오빠는 좀 자신을오픈하지않아서 난 오빠에대해 무슨감정이없다고 했어요.. 오빠가하는말이 난널첨부터좋아했지만 너가 어리니까 남자 만나보고 나만한 남자가없단걸 느끼게해주고픈맘도있었다 그리고 너한테 내진심을보여주기가 좀 겁이났다 ㅡㅡ이것도 장난말투로ㅋㅋ 전그냥 아~하고넘겼어여 그랬더니계속답을해달라고. 우리 만나도될카 이것도장난말투로ㅋㅋ 우리사랑해도될까 이런말도 그러니까 전 또 진지하게못받아들이겠더군요 오빤 능력도좋고 흔히 차도외제차에 집도 크고 제력하난..아주 최고죠.. 그래서 오빠가 그런걸 저에게 많이보여주기도 했는데 머랄까...진정성이 안느껴진달까...... 너무 제력으로만 대쉬를하니 더 반감이커지더라구요... 그러다 무슨저날받고 위치를 막설명해주길래 누구오냐고..아까도 아는형님왔다갔거든요 또누구오나했더니 친구가온대요 근데시르면 오지마라한대요 근데저도 좀 피곤하구 집에가고싶어서 친구오면 내가 가도되겠다싶어서 갠찮다했어요 그리고 자꾸 저보고 옆에앉으래요.. 친구오니까 자리때문에그러나 하고 앉았는데 오빠가화장실간사이에 온 친구가...여자더라구요ㅋㅋ 오빨찾길래 이름듣고 제가 벌떡일어나서 아~여기요!!오빠 화장실가셨어요 라고했는데 그여자분도 절보고 여자가있어놀란것처럼 표정이... 굳으시더라구요 너무어색해서..순간전 자리를 다른데로앉았어요 오빠랑 무슨사이도아닌데 오해할까봐.. 그리고 여자가화장실가고 오빠가와서 내앞에앉고 여자가와서 오빠옆에앉고.. 오빠가 그여자에게 저를소개시키면서 내가 젤아끼고사랑하는 동생이야 나한테 그여자소개를 친구야 이러고끝 여잔 안녕하세요 하면서 오빠팔짱비슷한걸끼다빼고.. 난 아 둘이뭔가있네 하면서 그냥 좀 어의없었어요ㅋㅋㅋ 오빤 계속 그언니한테 이쁘지~진짜 내가젤사랑해~저동생을안지가.. 어쩌고..
언니가 표정굳고
나이가 다르자나~당연히 이쁘지~저나이에
ㅡㅡㅋㅋ나두어린나인아닌데요ㅋㅋㅋ
그리고여자가
근데 왜나 소개를그렇게해?
오빤 좀 취하긴마니취함
오빤..그럼 머라해~그렇게해야디~~
여자가
나보고
반가워요~전 어쩌고 하다가 자기랑 사겨볼라구요~
이말함ㅋㅋㅋ난 뭐라해야나 고민하다
네~~둘이닮으셨어요
ㅋㅋㅋ ㅡ ㅡ 그리고 급히 자리에일어나서 가얀다고 엄마가찾는다고 ㅡㅡ 오빤 가지마라고..난 간다고
오빠가나와서 택시잡아주고 내일 보자네요ㅋㅋ 머하냐ㅡㅡㅣ
전 너무 이해가안가요 뭐하는짓인지.... 오빠가 돈이많으니까 여자들이 줄선다고생각하는건지.. 난 성당 오빠여서...바보같은유머잘해서 그거하나 좋게봤는데 오늘진짜 실망 하고원래 남자로는 안봤지만 인간으로써 이해가안가네요... 어찌해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