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헷갈리는 맞춤법들
게시물ID : lovestory_2356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배고파밥죠
추천 : 3
조회수 : 1105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07/07/22 19:18:36
1. 되, 돼의 잘못 
===> '잘 돼 가냐' '어떻게 된 거야' 등의 글을 쓸 때 '되'와 '돼'가 헷갈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원리는 간단합니다. '되어'로 '발음'이 되면 무조건 '돼'로 써야 합니다. 
'잘 되어 가냐?'에서 '되어'로 발음되니까 줄이면 '잘 돼 가냐'로 쓰는 거죠. 
요즘 방송 자막에서 조차 제대로 구분 못하더군요. 그런 사람들을 방송인이라고 뽑은 방송국도 참... 

2. 웬일, 왠일의 잘못 
===> '왜인지'의 의미가 있으면 왠지로 씁니다. 즉, 왠일,은 틀린 말 

3. '야채'의 잘못 
===> '채소'라는 우리말이 있는데, 같은 뜻을 표현하는 일본어 한자를 읽으면 '야채'랍니다. 
(이건 논란의 소지가 있는데, 함께 해결해 보자구요) 

4. '들려'의 잘못 
===> 어딘가 거쳐갈 때는 '들러'가 맞습니다. 
퇴근하고 잠깐 들러,에서 처럼 말이죠. 흔히들 '들려'로 하는데 일상 대화에서도 주의해야겠습니다. [아까 사무실에 들렸었는데] 틀린 말입니다. 

5. 뒤치닥거리의 잘못 
===> '뒤치다꺼리'가 맞습니다. 

6. ~ 할께의 잘못 
===> 할게,가 맞죠. 들를게, 내가 살게, 등... 발음상 께로 들리지만 쓸때에는 반드시 '게'로 써야 합니다. 

7. 부딛히다의 잘못
===> 부딪히(치)다가 맞습니다. <-- ※ 수정된 내용

8. 바램의 잘못. 
===> 그의 바램은 선생님이 되는 거였다,는 틀렸습니다. '그의 바람은...'으로 써야합니다. 

9. 벌리다의 잘못 
===> 일을 크게 벌렸어, 는 크게 잘못한 것. '일을 크게 벌였어'가 맞습니다. 

10. 맞추다의 잘못 
===> 문제를 맞히다,가 맞습니다. 

11. 끼여들기의 잘못 
===> 끼어들기,가 맞습니다. 

12. 다르다와 틀리다의 잘못 
===> 물건이 서로 다를때 '이거 하고 저건 왜 틀려요'하면 틀립니다. 
1+1=3은 틀린 것이고 TV와 컴퓨터는 다른 것입니다. 

13. 천정의 잘못 
===> 집 위를 막은 곳은 '천장'이 맞지만 한자숙어인 '천정부지'에만 천정으로 씁니다. 한자 숙어를 쓰지 않을때는 항상 '천장'이라고 해야합니다. 

14. ~하시요,의 잘못 
===> 명령형은 반드시 ~하시오, 처럼 '오'로 끝나야 합니다. 연결형일때만 '요'를 쓰죠. 답변 하시오. 추천 하시오. 라고 써야합니다. 
이건 저거구요, 저건 요거구요, 요건 뭘까요, 처럼... (물론 ~구요'는 ~고요'의 잘못입니다!) 

15. 삼가하다,의 잘못 
===> '삼가다'가 맞습니다. 담배 좀 삼가라,가 맞습니다. '담배 좀 삼가해라'는 삼가시죠! 

16. 안,과 않의 잘못 
===> 안은 아니의 준말이고 않은 아니하의 준말입니다. '바꾸지 않으면 안 되겠다'로 써야죠 

17. 붙이다,와 부치다의 잘못 
===> 붙이다는 둘 사이를 붙게 하는 것이고 부치다는 편지 따위, 또는 힘이 달리는 것을 말합니다. 
불을 붙이다, 우표를 붙이다. 힘이 부치다. 편지를 부치다.로 써야죠 

18. 힘이 딸려, 
===> 힘이 '달려'라고 써야죠... 

19. 띄다,와 띠다의 잘못 
===> 사이를 벌리는 것은 띄다, 어떤 성질을 가지는 것은 띠다로 써야합니다. 
띄어쓰기를 잘하자, 임무를 띠고,로 써야합니다. 

20. 며칠의 잘못 
===> 오늘이 몇일이지? 는 날짜도 모르는 바보나 쓰는 글입니다. 오늘이 며칠이지?라고 써야합니다. 
단, 10빼기 5일은 몇 일?하고 의문문을 쓸 땐 몇 일,이라고 씁니다. 

21. 로서, 로써의 잘못 
===> 정말 초등학교 문제죠. 로서는 인격, 로써는 방법입니다. 
나는 의사로서.... / 그렇게 함으로써 해결되었다.로 써야합니다. 

22. 든과 던의 잘못 
===> '든'은 선택, '던'은 과거형입니다. 
오든 가든 네 맘이다 / 그 영화 얼마나 재밌던지... 

23. 마는, 만은의 잘못 
===> '마는'은 앞 내용을 시인하면서 연결할때, '만은'은 독립된 개체를 말할 때 씁니다. 
그는 독립운동가이지마는 굶고 있다. 대한민국 왜 이러나... 
너만은 성공할 거야... 그래! 

 

24. (환경일기)에서... 쓰레기 분리수거의 잘못

===> 분리는 '같은 종류끼리 모은다'는 뜻이고, 수거는 '거두어 가져간다'는 뜻 입니다.

따라서 학교에서 사용하는 쓰레기 분리수거라는 표현은 잘못된 것입니다.

(실제로 틀리게 사용하는 사람이 더 많다.)

얘들아. 쓰레기를 잘 분리(=분류)해서 버려야 한다.

 

25. 어리버리의 잘못.

===> 사전 표제어는 '어리'와 '바리'의 합성어인 '어리바리'입니다.

따라서 표준어인 '어리바리'를 사용해야 합니다.

 

26. 맨날의 잘못.

===> 사전 표제어는 '만날' 입니다. 발음상 전혀 생소한 말처럼 들리지만

우리 아이들에게 표준어를 알려주세요.

 

27. 모둠의 잘못.

===> 모둠은 실제 표제어가 아닙니다. '모두다'라는 옛말에서 '모임'이라는 의미로 파생되어

마음대로(?) 사용되는 단어입니다. 

물론 많이 사용되면 표준어가 될 수도 있지만(언어의 사회성)

유독 초등학교 현장의 선생님들만 사용하는 단어이기 때문에 

그럴 가능성이 적습니다.

차라리 '두레'로 사용하세요. ^^;;;

 

28. "∼던과 ∼든

===> 간단하게 표현하면, ∼던은 지난 일을 나타낼 때 쓰는 말이고, ∼든은 조건이나 선택을 뜻하는 말입니다.

예를 들면 「꿈을 그리던 어린 시절」,「그 책은 얼마나 재미가 있었던지.」의 예문은 둘 다 과거를 회상하는 말이므로 ∼던을 사용해야 하고, 「오든 말든 네 마음대로 해라.」,「눈이 오거든 차를 가지고 가지 마라.」의 경우는 조건·선택을 나타내므로 ∼든을 써야 합니다


 

~ 던 : 지난 일을 회상하거나 나타낼 때 쓰이는 어미
~ 든 : 물건이나 일의 내용을 가리지 아니하는 뜻을 나타내는 조사와 어미

예) 엊그제 먹었던 스파게티 참 맛있었지? (과거의 일)
예) 작년, 우리 겨울에 바다 갔던 날 참 추었었어. (회상)

예) 치마든 바지든 빨리 골라서 사고 가자. (무어든 무어든 두 개 이상이 나올 땐 무조건 든)
예)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29. 기타...

 

할려고, 갈려고, 먹을려고, 참을려고, 싸울려고... 등등...

불필요한 'ㄹ' 받침을 붙여서 표기하는 어린이들이 많은데...

하려고, 가려고 등으로... 고쳐 주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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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맞춤법이 헷갈려서 검색하던 중 좋은 글이 보여 퍼왔습니다
같은 글이 여러 곳에 있었기에 원 출처를 알 수가 없어서
출처는 굳이 밝히지 않겠습니다

알고 있던 내용도 있습니다만
모르던 내용도 있기에 다른 분들께도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 22번과 28번은 중복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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