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되, 돼의 잘못 ===> '잘 돼 가냐' '어떻게 된 거야' 등의 글을 쓸 때 '되'와 '돼'가 헷갈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원리는 간단합니다. '되어'로 '발음'이 되면 무조건 '돼'로 써야 합니다. '잘 되어 가냐?'에서 '되어'로 발음되니까 줄이면 '잘 돼 가냐'로 쓰는 거죠. 요즘 방송 자막에서 조차 제대로 구분 못하더군요. 그런 사람들을 방송인이라고 뽑은 방송국도 참...
2. 웬일, 왠일의 잘못 ===> '왜인지'의 의미가 있으면 왠지로 씁니다. 즉, 왠일,은 틀린 말
3. '야채'의 잘못 ===> '채소'라는 우리말이 있는데, 같은 뜻을 표현하는 일본어 한자를 읽으면 '야채'랍니다. (이건 논란의 소지가 있는데, 함께 해결해 보자구요)
4. '들려'의 잘못 ===> 어딘가 거쳐갈 때는 '들러'가 맞습니다. 퇴근하고 잠깐 들러,에서 처럼 말이죠. 흔히들 '들려'로 하는데 일상 대화에서도 주의해야겠습니다. [아까 사무실에 들렸었는데] 틀린 말입니다.
5. 뒤치닥거리의 잘못 ===> '뒤치다꺼리'가 맞습니다.
6. ~ 할께의 잘못 ===> 할게,가 맞죠. 들를게, 내가 살게, 등... 발음상 께로 들리지만 쓸때에는 반드시 '게'로 써야 합니다.
7. 부딛히다의 잘못 ===> 부딪히(치)다가 맞습니다. <-- ※ 수정된 내용
8. 바램의 잘못. ===> 그의 바램은 선생님이 되는 거였다,는 틀렸습니다. '그의 바람은...'으로 써야합니다.
9. 벌리다의 잘못 ===> 일을 크게 벌렸어, 는 크게 잘못한 것. '일을 크게 벌였어'가 맞습니다.
10. 맞추다의 잘못 ===> 문제를 맞히다,가 맞습니다.
11. 끼여들기의 잘못 ===> 끼어들기,가 맞습니다.
12. 다르다와 틀리다의 잘못 ===> 물건이 서로 다를때 '이거 하고 저건 왜 틀려요'하면 틀립니다. 1+1=3은 틀린 것이고 TV와 컴퓨터는 다른 것입니다.
13. 천정의 잘못 ===> 집 위를 막은 곳은 '천장'이 맞지만 한자숙어인 '천정부지'에만 천정으로 씁니다. 한자 숙어를 쓰지 않을때는 항상 '천장'이라고 해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