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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는 냥이!! 울집 냥이들!!
게시물ID : animal_2408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일등기관사
추천 : 11
조회수 : 1043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2/10/05 19:18:50
은 훼이크고...

남해 시골 마을에 밧뙈기 딸린 집을 사서 휴가때 왔다갔다 중임..

어느날 어미길냥이가 사람 없는 옆집 창고에 새끼 다섯마리를 뙇!!

불쌍해서 어미한테 먹이를 주니 그걸 자기도 배고플텐데 새끼들 줌...

그래서 이쁘다고 먹이 계속 줌.. 얘들이 자라면서 밥주면 혼자 안먹고 조금먹고 비키고 먹고 비키고 이럼..

이쁘다고 계속 밥줬는데 어느덧 크면서 하나둘씩 떠남. 

결국 코 점박이와 깜상 둘이 남았는데..

어느날 다른 집 어미길냥이가 울집서 먹을거 먹는거 보고 와서 애들 위협함..

그걸 보고 내가 몽둥이 들고 가서 그놈 쫒아냄...

그래도 맨날 오고 내가 맨날 쫒음..이제 깜상도 떠나고 점박이 하나 남음..

요놈 참 애교 많고 이쁨. 한번도 만져보진 못했지만...맨날 집 평상에 있으면 일미터쯤 떨어져서 나타나서 날 

지켜보며 눈만 깜빡깜빡... 내가 다른데 가면 슬그머니 다가와서 또 일미터. 가까이 가면 지도 슬슬 몇걸음 가서 일미터 ㅋ.

집에 들어오면 대문앞을 지키다가 자러 감..ㅋ

단 먹이를 줄 때 50센티까지 접근. 내가 지를 안보고 있으면 샴십센티까지도 가끔 접근함...

참 도도하고 예쁜 녀석임...집 비우고 부산 집(본진) 에 며칠 갔다 오면 하루 낮동안 안보이다가 저녁에 슬스머니 다시 나타남.

예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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