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추석때 짜증나 죽을뻔함
요새 맨붕이 많이와서 거의 우울한 상태임 왠만하면 잘 웃지도 않고 잘 떠들지도 않음
동생이랑 삼촌이랑 얘기하다가 어쩌다가 웃고 잇으면 할아버지가 무슨 여자가 그렇게 웃음소리가 크냐고 그러고
신나서 얘기하고 있으면 무슨 여자가 말소리가 크냐고 그러고
할머니는 조심스럽게 니가 시집가서 그것때문에 미움살까봐 그러시나보다 이러고 위로 하셨는데도
그냥 아예 대놓고
저 시집 안갈거에요 -_- 이래버림
아 그리고 제발.........
아빠.. 아빠는 상 하나도 안치우면서...... 괜히 여태 일하다가 한숨 돌리고 있는 나한테
상차리라 상치우라 하시는 아빠.... 완전 짜증나요... 좀 아빠가좀 하세요....
그리고 ..... 큰할아부지.... 대통령 선거 후보 이야기하다가 ... 우리 의견 물어보다가.....
우리는 박씨니까 박근혜 뽑으라는건 뭐에요... 어이상실........
뭐 친척들 다 빵 터졌었지만.. 이래서 우리집안이 번성하지 못하고 밑돈다고 생각됩니다만...
씁쓸합니다. 후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