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귀신보고 느끼게된건 중1-2 때 교회에서 여름수련회때부터였을꺼야.. 그떈 내가 정말 절실한 기독교인이였거든?! [지금은 무교야] 수련회가서 막 기도하는 시간에.. 기도를 열심히 하니까 방언이라는게 터지더라고.. (방언:나도 모르게 솰라솰라 이상한말들이 막 나오는거야... 근데 신기한건 나 지금 무교고 교회도 안다니는데 지금도 할수있다는거지.ㅡ.ㅡ)
그리고 그날밤에 잠을 잘려고 하는데 자꾸 남자웃음소리 여자웃음소리들이 날 괴롭히더라고. 그래서 다음날 목사님한테 가서 말씀드리니 뭐.. 귀신들이 유혹하는거니 머니 그럴떄일수록 더욱 주님을 찾고 기도를 더욱 열심히 하라고 하구선 안수기도??같은걸 해주시고 떙 하시는거야..
수련회가 끝나고부터였어..
집에와서 잠만 자면 안눌리는 가위가 눈만감으면 눌리고.. 이상한소리들리고....- - 옛날엔 정말 너무 무서워서 막발버둥 치다가 딱 가위에서 꺠서 거실에 나왔는데 누나들이 tv를 보고 있어서 뭐보고있어?! 라고 말했었는데.. 누나들이 날 보고 미친놈보듯이 막 보면서 정신차리라고 하더라고.. -_- 그러더니 누나가하는말이 뭔가 쿵..하는소리 (내가 침대에서 떨어지는소리였나봐-_-) 가 나더니 내가 거실로 군인포복하는 자세로 슬슬기어나오고 누나들(2명)보고 뭐라 혼자 쏼라쏼라 했다는거지.그래서 누나..도 아닌 누나둘! 한테 폭풍 싸다구 ...맞았데 - -; 거울보니까 얼굴이 퉁퉁.. 아..지금도 그때만 생각하면;;; 진짜 너무 싫었어 잠만자면 가위눌리고...자도 잔거같지도 않고 그래서..
그러다가 중3때.. 그녀(?)와 처음으로 봤어.. 그녀가 누구냐고?-.- 나 여자친구 사귀기 전까지 계속 내주변에 나타난 얼추 180이상 여자귀신이야.
중3때 애들 체육시간때 나가서 축구한다고 설레발치길래.. 난 걍 잘꺼라고 늬들끼리 나가라고 선생님보고 나 아프다고하라고 하구선 교실에서 꾸벅꾸벅 자고있었어 자는데 -_- 소변이 마려워서 밍기적밍기적 일어나서 화장실을 갔다가 나오는데.. 뭔가 뒤에 싸..한거야?.. 그래서 뒤를 봤지.. 구조가.. [화장실]|문|[ 화장실에서 복도이어주는 작은복도?]|문| 으로 쫌 특이한 구조였는데.. 문이 밀면 밀리는 문이였거든.. 화장실 문하고 복도문이 ...왔다갔다할때 화장실을 보게됐는데.. 아주 키가큰 머리긴 여성이 ...목이 90도로 꺽여서..-- 날 쳐다보고 계시더라고.. 얼굴형상도 잘못알아볼정도였는데...옷은 검은색 원피스..아주 긴걸 입으셨더라고..
완전 씨껍놀래서 소리치면서 교실로 왔는데.. 친한친구놈이 날 부르는거야-_- 나찾으러 다녔다고.. 뭥미? 나 화장실간다고 하고 나갔는데 샘이 나 찾아서 화장실가니까 내가 없었다는거지.....ㅡ.ㅡ; 그리고 시간이 내가 화장실가고나서 30분이 지나있었어..ㅡ.ㅡ;;; 그날 샘한테 혼난거보다[떙땡이친거걸려서--] 그여자충격때문에 미치는줄알았어. 애들은 안믿고..아무도 안믿고..ㅠㅠ
...그리고나서부터가 문제였어.. 자주 나오시더라..그분- - ; 고등학교때도 운동장에있으면 빈교실 창문에서 날 지켜봐주시고- - 누나랑 밤에 삼촌집에 심부름갈때도..-_- 차 조주석에 앉아겨서 날 봐주시고.. 대학교mt가서도..-_- 나와주시고..
근데 신기한건 처음볼땐 얼굴을 못알아볼정도로 흐릿하고 막 그랬는데.. 자주보고...자주보고..맨날(?)- - 보고..하니까.. 얼굴윤각이 잡히더니.. 나 군대있을떄 그분 얼굴을 확실하게 봤어..
내가 군대를 수색대대 - -를 나왔거든.. 전방수색대..- - 알지? 쫌빡셔..사람구경못하는곳에서 작전하는사람들이라..
잠자는데 뭔가 느낌이 이상해서 눈을떳는데.. - - 나무로된 ㅁ 자 관물대 안에 들어가서 날 지켜보고 계시더라고..- - 근데 별루 안무서웠어..[솔직히 안무서운건...아니고 -_-;; 무섭지..- - ; 근데 미칠정도로 무섭거나 그러진 않아...] 얼굴을 보니까.. !! 미녀시더라.. 20대 후반정도?되신분이신데.. 진짜..미녀셨어 [군인이라서 여자면 다 이뻐..이런게 아니고 -_- 진짜 미인.. 나 눈높아..--]
그냥 무표정?으로 날 보시더라고- - 와....이먼곳까지 날 쫓아와서...ㅠㅠ 왜자꾸 날 쫓아다니세요?라고 말할려고 하니까 불침번서는 아들넘이 나한테 후레쉬를 함 비치는거야..개념없이 - - 그래서 내가 머라고하니까.. - - 그너마가 내가 자다가 일어나서(상체만 ㄴ형으로..)관물대를 보고 뭐라했다는거야.. 그래서 그너마가 잘못들었습니다 드랍치고 가까이 다가서는데 -_-; 내가 이상한말로 쏼라쏼라 했다는거지.. - - 그래서 무서워서 후레쉬 비췄던거라고..
암튼.. 근데 그여인분이 나오셔서 나한테 헤꼬지라던지 괴롭힌거라던지 전혀 없었으니.. 피해는 없었는데.. 그래도 -_- 볼떄마다 좀..무서워서..;;
전역하고 -_- 타로카드라는걸 웹에서 배워서 카드도 주문하고 공부좀 했었는데.. 진짜 신기한거야.. 누나가 어디서 어떻게 남자를 만났고.. 아는동생이 대학을 가는데 3지망한곳에 가게된드 등등등 -_- 거의 95%이상 맞는거야.... 완전 신나서 주변사람들 다해주고.. 막그러던중.. 어느순간부터 타로할때 귀에서 진짜 기분나쁜 남자 웃는소리가 들리는거야.. 머리도 아프고.. 이제 타로 안해야지..하고 상자에 넣어두고 잠을 자는데.. 가위가 눌렸어.. 어떤 이상한 큰 그림자 남자목소리로 막 끌끌거리면서 내 목 조르는.. 너무 힘들고 괴로워서 막 발버둥치는데.. 갑자기 편해지더라?.. 아직 가위 풀린건 아닌거 같던데.. 그래서 힘들게 방을 조금씩 봤더니.. -_- 그..누나분이 서계신거야.. ...도와주신건가?라는 생각도 들고.. 암튼 -_- 쫌 고맙더라..
전역하고 나서 소개팅에 한큐에 완전 이쁜[몸/마음] 지금 여친을 만나게됐는데..미안- - 암튼.. 신기한건... 여친을 만나고 나서지.. 여친만나고나서 안보이시더라고.. 1년정도 안보이셨는데..
여친하고.. 처음 =ㅅ= 좋은곳가서 추억만들려고 할때.. 나 혼자 테이블에 앉아서 먹을꺼 막 준비하고 있었는데.. 뒤에 뭔가 있는 느낌이 드는거야.. 뒤를봤는데.. 딱!!!- - 계시더라.. 근데 왠지 슬픈??표정하고 기쁜표정??- - 이게 뭐지;; 암튼 무표정이 아닌 그냥 웃으시면서 슬픈표정으로 보시고 계시더라고 - - 여친님이 장실에서 나와서 오빠! 머해? 라고 할때 정신이 들었는데..
그이후로..거짓말처럼.. 지금까지 안보이셔..(지금 사귄횟수6년이고 7년차임 3년뒤에 결혼예정;)
근데 더 웃긴건..- - 여친만나고나서 가위도 안눌리고.....헛귀신들[30-40번이상봤는데 다 쓰기엔 -_- 자질한것도 많고 글도 길어질꺼같아서..] 하다는거야..
음..그여자귀신분 정체가 무었이였을까... 궁금하기도 하고.. =ㅅ=;;
길가다가 스님들이랑 가끔 도인같은 할아버지 들한테 "젊은이는 눈이 맑아서 많이 보일꺼야.. 종교있으면 종교를 믿어봐" 라는 소리도 많이 듣고..그랬는데.....- -
가끔 재미삼아서 사주나 점보면 내가 1000년묵은 느티 나무고 여친이 그나무를 유일하게 보담아줄수 있는 산이라고- - 막그러던데.. 대부분 이런식으로 말하더라고.ㅋㅋㅋ 웃겨.. 깨지면 안된데 오래가라고.. 천생연분이래;
아.. =ㅅ= 그리고 요즘엔[정확하게 여친만나고 그여자분 안보이시고나서부터 바로 다음날부터] 잡다한귀신님들이라던지 가위도 안눌려;; 근데 가끔... 광릉수목원쪽 드라이브가거나 그러면 기분이 묘...한거같은 그런 기분만들땐 쫌 있더라;ㅎㅎ -----------------------------------------------------------------------------------------------------
참..두서없는 글이네요.. 날씨가 더워서.. - - 코딩도 안되고[프로그램개발쪽에서 일합니다.] 멍때리고있다가..갑자기 지금은 안보이시는 그귀신님이 생각이나서-- 함써봤네요; 잘...지내시고계시겠죠?;;; 오겡..끼데스까?!;;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