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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는게 욕먹어야 되는 일인지 의문입니다
게시물ID : star_36464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얘가말한데!
추천 : 0/18
조회수 : 929회
댓글수 : 40개
등록시간 : 2016/05/11 12:55:09
사람은 태어나면서 죽을때까지 배워가는 존재입니다.

그리고 일정 수준의 배움이 없다면, 살아가는데 큰 지장이 있기 때문에 의무교육이라는것이 있는것입니다.

만일 다른 사람들이 산수를 배울때, 알파벳을 배울때, 한글을 배울때, 본인이 놀았다면 커서 사회생활을 하는데 큰 지장이 있겠죠.


하지만 다른 사람들이 배울때 같은 수준으로 배우지 않았다고 그게 욕먹고 비난 받아야 하는 일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안중근 의사의 얼굴을 모른다? 이순신 장군의 얼굴을 모른다? 물론 쯧쯧 소리 나올만한 일이긴 합니다.

하지만 그게 욕먹고 비난 받아야 될 사항에 해당된다고 보지 않습니다. 모르면 앞으로 알아가면 되는거니까요.

뭔가를 모른다고 욕먹어야 된다면, 세상에 욕 안먹을 사람이 있을까요?


저는 오히려 그 부분에서 우리나라 역사교육이 이렇게 부실하구나 하는 생각이 먼저 들었습니다.

전 설현 나이때, 안중근 의사의 사진은 알았지만 5.18이 뭔지는 전혀 몰랐습니다.

고등학교를 이과로 진학하면서 국사는 전혀 배우지 않았고, 초등학교 중학교 때에도 국사를 비중있게 배운 기억이 없습니다.

중학교 때부터 국영수 위주로 공부하라는 소리만 들었지, 국사공부하라는 말은 들어본적이 없습니다.

안중근 의사의 얼굴을 못알아 보는, 지민 설현이 과연 굉장히 희귀한 케이스라고 보십니까? 전 아닐것 같네요.


지민이 긴또깡이라고 말한건, 제작진에서 이토 히로부미라는 힌트를 줬기 때문에 그 사진이 

일본인 이라고 판단을 해서 대충 일본어스러운 인물명을 댄것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긴또깡이 한국에 대한 멸칭인것도 아니고, 예능에서 못할 말을 한건 아니라고 봅니다.


그리고 핸드폰 보지 마라고 하는데 핸드폰 본게, 예능에서 그리 욕먹을 일인가요??

예능에서 가벼운 반칙 같은건 흔히 있는 일인데 그게 불편하다고 하는건 너무 경직된 사고방식이라고 봅니다.

런닝맨에서 광수가 반칙하고, 1박2일에서 김준호가 얍삽하게 하는건 괜찮지만, 설현은 안됩니까??


참고로 꼬릿말이라든지, 이때까지 쓴 글을 보면 아시겠지만 전 레벨이들 팬이지 AOA 팬도 아니니까 팬심으로 쉴드치는거 아닙니다. 

다만 이게 이렇게 회자가 될 정도의 일인가 싶어서 글 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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