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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피랍된 분들 안전이 젤 중요한거 아닌가요?
게시물ID : sisa_3115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저애있습니다
추천 : 0/3
조회수 : 25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07/07/22 22:15:35
 네티즌 사이 여론은 '정부가 가지 말란 것을 굳이 가서 납치됐으니 죽게 냅둬라'
이런 얘기가 많이 오가는데요
거기다 기독교의 선교활동 목적 방문이었다는 점에서 독설의 수위도 매우 높은듯 합니다.
어떤 분들은 '저런것들한테 내 세금쓰지마라'고까지 얘기하는데
사람 목숨이 세금만도 못하게 보는것 같더군요.
죽게 내비두라는 말이 너무 쉽게 나오는 것 자체가 정말 문제아닙니까?

분명 피랍된 사람들에게 문제가 많았던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것은 우선 안전하게 대려와서 책임을 물을 일이지
'그냥 죽게 냅둬라'고 얘기하는게 같은 사람으로서 납득이 되십니까?

거기다 피랍인들 가족들은 '순교'라는 믿음으로 좋아할 것이라는 정말 어처구니없는 얘기까지 있던데요
내 가족이.... 말리고말렸지만 굳이 위험한곳으로 가서 납치돼 오늘내일 죽을지 모르는 상황이라면
'너희는 순교할 기회가 생겼으니 참 좋겠구나' 하고 얼쑤할수 있습니까? 말이되나요?

몇몇 철없는 학생들이 생각없이 쓴 글이라기에는 많이 섬뜩한 내용들입니다.
더이상 사이버상에는 인간대 인간으로 존중되는것은 없는것인가요?

한 때 연예인 자살시 거기에 대놓고 악플다는 개념없는 네티즌들에 대한 비판 여론이 거셌습니다.
지금 피랍사건을 두고 '개독교의 최후다', '죽고싶어갔으면 그냥 가서 죽어라'고 얘기하는 것 자체가
연예인 자살에 달린 악플과 다를바 없다고 생각하는데 제가 너무 오버하는 것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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