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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란게 참 잔인한 동물이네요..
게시물ID : sisa_3116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즐겁자구요
추천 : 2/7
조회수 : 370회
댓글수 : 14개
등록시간 : 2007/07/22 23:15:46
시게분들 다들 아시다시피 저는 노빠구요..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제가 노빠라고 불리는
집단의 그 어떤것도 대표하진 않습니다..

오늘 오유 둘러보면서 참 답답하네요.. 당장 죽음을 눈앞에 둔 이들에게 죽어 마땅하다는 목소리가
오유에서마저 넘쳐나니..

지금도 당당하게 천수를 누리며 호의호식하는 전두환같은 살인마에게나 해야할 말 아닌가요?
죽어 마땅하다뇨? 사람 목숨을 그리 쉽게 생각하면 안되죠..그들이 죽어마땅할만한 죄를 지었나요?

저는 힘이 지배하는 이 세상에 힘없는 자들의 마지막 도구로서의 테러리즘을 일정한 틀 안에서
지지하는 사람입니다..그래서 탈레반이 한국군의 철수를 주장할때까지는 그들의 요구가 한국군의 
파병과 전혀 상관없는 사람들을 인질로잡고 하는 요구였더라도 어느 정도는 이해할만 했습니다..
물론 그들을 협상의 도구로 이용하는 범위안에서의 이해죠..김선일씨처럼 죽음으로 몰고가는건 
용납하지 못합니다..김선일 한사람의 목숨이 우주전체보다 더 가치가 작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사람이 사람에 의해서 죽는게 정당해지는게 그리 쉬워서야 되겠습니까?

오늘 뉴스를 보니 그들이 한국군의 철수에 이어 갇혀있는 탈레반의 석방을 요구했더군요..
그건 반칙이죠..그들의 반대편에있는 적군을 포로로 잡아서 포로를 교환하는건 모르지만
전혀 상관없는 사람들의 목숨을 볼모로 그래선 안되죠..
기독교가 아무리 문제가 많아도 그들이 가진 문제만큼의 책임만 물어야합니다.. 
그들의 목숨을 거둘만큼 그들의 잘못이 큰가요?

벌써 협상시한이라는 시간이 다 되었네요..
만약 탈레반이 그들의 동지들을 석방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그들 기독교인들을 죽인다면
나찌독일에 희생당한 600만 이상의 죽음을 헛되이 만드는 시오니스트들과 다를게 없는 
행동이며 절대 용납될수 없는 짓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그렇게 된다면 저는 한국인의 
한사람이 아니라 지구인의 한사람으로서 한국군의 아프가니스탄 파병과 탈레반과의 전면전을
적극 지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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