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커피숍 가장 안쪽자리에 앉아계신 여자세분
21살이시네요?
대화내용을 엳들을라고 하는 건 아닌데
너무 크게 신나게 말하길래 다 들려요.
재수얘기가 끝나고 삼수안하고 간게 다행이다. 반수하고 싶다. 얘기 들었을 때 21살이라고 확신합니다.
회색 점퍼 입으신 에일리 닮으신 여자분 제스타일이긴하네요..
다 넘어가서요.....
4월1일에 다시 만나신다구요?
그러면서 그러셨죠?
"우리 4월에 만날 때 남자친구 있을까?"
"당연하지 있을껄?"
"야.야. 두명 있을지도 몰라 ㅋㅋㅋㅋ"
"그렇겠지?"
이런 얘기 주고 받으셨죠?
단호하게 말씀드립니다.
아니에요. 세상이 그렇게 호락호락호락나비가 아닙니다.
안생깁니다.
그런데 회색점퍼 입으신 에일리닮으신 여자분?
제가 도와드릴 수는 있습니다.
ps. 지금 글을 마치려고했는데 어깨춤 추시네요?
재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