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다리부분의 사포질을 끝냈습니다.
보이십니까. 저 빤딱빤딱한 다리가!
그래서 오늘 다리부분과 몸통부분을 연결해주었습니다.
종이가 번진것은 물사포질하다 물을 흘려서..
원래는 뒷다리까지 붙일 생각이었는데 재료 말리다 책상에서 떨어져서 떨어져 나가가지고..
그리고 저기 짱구머리처럼 생긴것이 머리가 될 부분입니다.
모양도 엉성하고 크기도 크지만 전동도구로 다듬다보면 제 모양을 찾아갈것으로 보여집니다.
아마도..?
그리고 머리옆에 저 되도않게 생긴것은 꼬리가 될 부분의 심재입니다.
꼬리가 무게추 역활을 하기때문에 뼈대를 철사가 아닌 납을 써서 최대한 무겁게 만들 생각입니다.
그리고 재료를 더 구입했습니다.
지금 재료로도 만들수는 있지만 여유분이 없으면 망작탄생에 일조할수 있어서..
이 속도라면 이번주 안에 채색 시작할수 있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