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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안티의 입장에서의 씁쓸함...
게시물ID : sisa_3119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coolbrain
추천 : 7
조회수 : 291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07/07/23 09:39:54
제 친구 중 두명은 신학대생입니다...
아니... 이젠 목사가 되어 있겠군요.....

한녀석은 제가 '넌 왜 신학을 배우느냐'고 물었을 때...
'옛날부터 신학이란건 그야말로 머리 좋다 하는 인간들이 몰려들어 수도없이 연구하고 고민해 오던 학문이다. 그게 매력적이다.' 라고 이야기 했었습니다...

한 녀석은 목사님 아들인데... 고교시절 술도먹고 잘 노는 와중에서도 교회활동은 칼같이 하더니만..
신학대학에 입학하는 순간부터 술을 끊어버리고 풍겨나오는 포스부터가 금욕적이 되더군요....

이런 녀석들은 어딘가에서 그냥 드러나지 않고 살며
사고치고 드러나는건 이상한 인간들 뿐이니.... 그건 참 씁쓸합니다.....

아마도 제가 '기독교 안티'가 아니라 '교회라는 제도에 대한 안티'에서 머무른 것은 저 두 녀석의 덕분일지도 모르겠네요....


ps. 사람 목숨은 살려놓고 봐야 한다고... 살아돌아왔으면 좋겠지만...
이후 그에 대한 소요비용은 그들 스스로가 지불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ps2. 이번 사태를 기회삼아 그딴짓 하는 교회들도 자성의 기운이 일었으면 좋겠지만... 아마도 무리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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