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자원봉사를 빙자한 자살행 선교사건으로 인한 현지 교민들의 현상태
게시물ID : sisa_3120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초딩탐정@
추천 : 14
조회수 : 485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07/07/23 10:14:39
●아프가니스탄 표정 “협상 길어질수록 인내심 필요” 조언도 교민들, ‘선교사’로 오해받을까 불안감 

                         -------------------중략------------------

이날 밤 탈레반이 협상 시한을 또다시 연장했다는 소식을 들은 카불대 학생 아사드(21)는 “협상시한을 조금씩 연기하면서 상대방의 애간장을 타게 함으로써 협상의 주도권을 쥐겠다는 게 텔레반의 속셈”이라며 “앞으로 힘든 과정이 계속될 테니 한국인들은 인내심을 발휘해야 한다”고 친절하게 조언했다. 

하지만 일부 아프가니스탄인들은 외국인들이 자기네 땅에 많이 존재한다는 사실 자체에 심한 거부감을 보인다. 한국인들이 납치된 가즈니주(州) 미라주딘 파탄 주지사는 “그들(납치된 한국인들)은 한국에 있어야지 전쟁으로 찢겨진 아프가니스탄에 있어선 안 된다”면서 “마치 자기 나라를 여행하는 것처럼, 우리 경찰이나 치안 담당자에게 연락한 적도 없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사건으로, 아프가니스탄의 한국 교민 200여 명 전체가 ‘선교사’로 오해받게 됐다는 우려도 높다. 21일엔 한국이 지원하는 칸다하르의 힐라(Hilla) 병원에 범(汎)아랍 위성방송인 알 자지라 취재진이 찾아왔다. 이 병원은 접수비(800원 가량)만 받고, 하루 150여 명의 아프가니스탄 환자를 사실상 무료로 치료해 준다. 그런데도, 알 자지라측은 “납치된 한국인들이 선교활동을 하러 왔고, 이들이 이 병원을 방문하려고 했다”며 이 병원을 찾았다. 병원 책임자인 백모씨는 “선교가 아니라, 아프가니스탄인들을 돕는 순수 의료 기관이라고 인터뷰에서 말했지만 병원 촬영은 거부했다”며 “혹 탈레반이 알 자지라 화면을 보고 우리 병원으로 몰려올까 걱정스럽다”고 말했다. 

우리 외교통상부는 지난 21일 아프가니스탄을 여행금지국으로 지정하고, 현지에 체류 중인 비정부기구(NGO) 관계자 등을 상대로 출국 유도 작업에 나섰다. 

하지만 칸다하르에서 의료봉사 중인 한 NGO 관계자는 “어제 한국 대사관으로부터 자진 출국을 권유하는 팩스를 받았지만, 현지에 벌여 놓은 사업을 하루 아침에 접는 것이 여의치 않아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네이버 뉴스 펌>


현지에서 의료봉사를 하고 있는 사람들은 이번 자살행 선교인들의 피랍 사건 때문에 그들도 선교인으로 오인 받을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떨고 있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이래저래 피해보는 사람들까지 발생하고 참 아무리 참으려고 해도 참을수가 없게 많드는 사건입니다... 에휴......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S2D&office_id=023&article_id=0000265618§ion_id=102§ion_id2=257&menu_id=102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