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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하게 기아의 미래에 대해 생각해봅시다.1
게시물ID : bbkia_36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가을모드
추천 : 1
조회수 : 399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3/08/09 03:42:05
우선 가장 먼저 감독.
 
팬들은 감독 욕을 매우 많이 합니다. 하루 빨리 감독이 퇴출되길 바라고 있죠.
 
거기에는 뭐, 여러가지 이유가 있을수도 있지만, 사실 대부분의 이유는 그냥 결과론적인 얘기고, 근본적인 원인은 성적이죠.
 
번트를 몇번을 대고, 투수교체를 어떻게 하고, 본인 스타일에 대한 고집이 쎄건간에 성적이 좋으면 당연히 아무 문제도 없습니다.
 
특히나 올 시즌은 성적에 대한 기대가 다른 시즌에 비해 어마어마하게 큰 시즌이었습니다.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했으니 감독은 책임을 져야합니다. 이것은 어떤 방법으로든 반드시 치뤄져야 할 일입니다. 팬들은 그게 퇴출이길 바라죠.
 
 
 
1. 우리는 과연 선감독에게 퇴출이라는 벌로 책임을 물을 수 있을까요?
 
 
 
하지만 제 생각에, 현실적으로는 그게 불가능 해 보입니다.
 
 
첫째로, 선감독을 퇴출시킨다고 해서, 그 자리를 채울 감독이 현재 재야에 없습니다.
 
김성근 김성근 노래를 부르지만 현실적으로 가능성이 없죠. 로이스터도 마찬가지.
 
김재박 감독이 있지만 그도 역시 번트 신봉자.. 더 나은걸 기대할 수 없습니다.
 
한마디로 대체자원이 없습니다. 게다가, 더 큰 문제가 남아있습니다.
 
 
둘째로, 이번 선감독체제는 선감독 혼자만의 운영이 아니었습니다.
 
선동열감독이 퇴출당하면, 이순철 수코, 김용달 타코, 조규제 투코 등도 자진 퇴출하는게 수순입니다.
 
왜냐하면 다같이 책임이 있기 때문입니다. 보통 형식적으로라도 책임을 무는게 당연합니다. 1군코치를 2군코치로 좌천한다던지.
 
하지만 선감독체제는 그렇게 얕은 사이가 아닙니다. 선동열감독의 콜로 들어와서, 선감독 혼자 짤리는거 보고있는건 도리에도 어긋나죠.
 
그들은 하나의 그룹이고, 선감독을 중심으로 한 하나의 체제입니다. (특히 이순철코치는)운명을 같이 할 확률이 높습니다.
 
그렇다고 코치진 전부 물갈이를 하려면, 현실적으로 그게 가능할까요? 감독 대체자도 못찾는데..
 
가능하더라도, 코치진 역시 전보다 더 나은 코치진이 온다고 기대할 수도 없는 노릇이죠.
 
코치중에 한명이 감독을 맡고, 체제를 유지하면 된다고 할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건 선감독이 중도하차했을때. 감독대행체제를 운영할때나 있을 수 있는것이고, 시즌이 끝나면 코치진도 책임의 댓가를 받아야합니다.
 
 
선동열감독의 퇴출, 바라기 쉽지 않아보입니다.
 
 
 
 
2. 현재 KIA Tigers의 성적, 선감독 혼자만의 문제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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