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때부터 타인에게(나를 제외한 다른사람.가족포함) 상처를받을 당시나 시간이 지난 후에
심장에서 '찡~'하고 울리는것처럼(슬퍼서 울고싶은감정) 울컥하는 그 느낌.(많은 요인이 있겠지만 자존감이 낮았던것같아요)
남들은 아프거나 힘들면 "아파요,힘들어요'하고 표현하면서 위로를 받는다면
저는 혼자 삭히면서 느껴지는 그 상처나,고통이나,슬픔이나,찡한 느낌에 중독된것같은 느낌을 받습니다.
뭐라고 표현하기에는 힘들지만 어른들이 담배필때 처음에는 연기때문에 숨막히다가도 익숙해서져서 결국 중독되서 못끊고 계속 악순환을 반복하는...
지금 잘 생각해보니깐 아빠의 영향이 컸던것 같아요.........
타인에게,특히 가족이나 내가 좋아하는 사람한테 상처받으면 그 가슴아프고,눈물나는게 그 느낌이 좋다고 표현 못하겠지만
확실한건 나랑 남들이랑 좀 다르게 받아드리는것같아요.좀 기분 좋은것같고 중독...같기도하고...뭐라고 표현을 못하겠습니다.
일종의 자기 방어일수도있겠네요??;;
제가 지금 18살인데 아직도 그러고요~...
정말 모르겠습니다. 그거에 대해서 생각하면 누가 머릿속에서 막대로 뇌를 휘젓는것처럼 사고가 정지해버립니다.
생각해보면 나 스스로 머리를 아프게해서 생각을 못하게 만드는것같기도...
그니깐 피해의식 자체를 좀 즐기는것같아요...
그냥 이거에 대한 이야기좀 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