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사건이후로 나라돌아가는 꼬라지 여야당 돌아가는 꼬라지보면서 이 시대를 살아가는 어른 혹은 아버지로서 참 미안했습니다.
하지만 다른분들처럼 집회에도 참여할수 없는 자영업자라는 핑계로 가슴속 한켠에 무거운 짐을 혼자 짊어진듯했습니다.
일하면서 팟캐스트 들으면서 눈물도 흘리고 여러사람과 얘기해도 나아지지 않더라구요..
근데 오늘 뒤늦게 세월호 스티커를 무료배부 받고서 가게앞에 딱 붙여놓으니 뿌듯하고 뭔가 한것같은 홀가분한 마음이 들더라구요..
제차 마누라차 가게에다가 스티커 붙이고 오늘 하루 만큼은 그래도 맘이 조금 편안해졌네요... 그리고 절대 잊지 않을께요...
여러분들도 힘들내시구요.. 전 여러분들이 있어서 참 행복합니다... 정말 행복합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구요 나이 먹은 아저씨 푸념들어주셔서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