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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심심해서 혼자 농구를 하러갔따.
게시물ID : basketball_210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ㄻㄻ
추천 : 2
조회수 : 723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2/10/06 20:29:52

저번에 중딩한테 졌떤 코트로 갔따.


오늘 왠지 컨디션 좋아서 혼자서 별의별 썌얘얭쑈를 다 하면서 하고 있었는데 어떤 고딩과 아주머니가 오는게 보였따.


꼬띵놈이 내가 있는 코트로 와서 나를 자꾸 꼬나보는것이었따.


'아 녀석 같이 하자 그러면 그럴 것이지' 하고 쿨한 남자를 연기했따.


뒤에서 아주머니가 갑자기 말을 거는 것이셨따. 


??혹시 여기 코트 쓸 일 있으시냐고 여쭈니




전도사라고 하셨따...


절대로 먼저 안가셨따.. 꼬띵은 자꾸 꼬나봤다. 그만 봐라..


그래도 나는 예의 바른 청년을 연기하려고 마음 먹었기에, 교회는 다닌다고 하고 성심성의껐 대답해드리며 혼자서 열심히 농구를 하다가


집으로 토끼려는데... 기도를 해주신댄다고 했따.


뭐 내가 하는것도 아니고, 시간이 많이 걸리는 것도 아니고 해서 ㅇㅇ.라고 했떠니..


기도가 좀 오래걸렸따.. 그래도 '^^그럼 ㅂㅂㅂ'하려 했는데


'학생도 기도할 수 있게 도와줄게 따라해봐!'


...난 교회를 다닌다고 했었따..


거부를 할 수 없었고 그래서 기도를 외우고 왔따.




으으으으으 중딩한테 지고부터 뭔가 일이 하나도 안 풀려 뿎쳐ㅃ쭊뿌ㅃ꾸뿌꾸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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