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열렬 러브라이버 였습니다 그런데 저번에 부터 일반 아이돌이나 가상 아이돌이나 그들의 웃음과 즐거움을 파는것이 아닌가...... 특히 미모링이 자신의 캐릭터성을 위해 러브 애로우! 하는걸 보면서 약간 혐오감? 거리감? 같은것이 느껴지더군요 비록 나마뮤즈가 뮤즈로의 정체성을 좋아한다 하더라도 자신의 이름이 아닌, 뮤즈의 캐릭터뒤의 모습으로 있는것에 어느정도 거부감이 있기에 Pile도 싱글을 낸것이 아닌가 싶기도 했고요 저번에 한 글을 읽으면서 러브라이브는 원소스 멀티유즈를 극대화시킨 것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번에, 제주도에서 play kpop라는 곳에서 느낀, 홀로그램에 비친, 관객을 위하는 부담스럽고 어색한 쇼맨쉽이 느껴졌습니다. 어쨌거나 러브라이브는 결코 작품이 아닌 상품이란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마치 양산형 아이돌처럼 말입니다. 다음부터 오타쿠로의 나는, 작품성이 뛰어난 만화, 애니 를 통해 단순한 즐거움이 아닌 감동을 느낄수 있었으면합니다. 비록 저의 생각을 이렇게 두서없이 적어놓았지만, 그렇다고 저의 생각과는 다른, 미련이 남은 다른 러브라이버를 이해하지 못하는것은 아닙니다. 저도 하나의 러브라이버 였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