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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36549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ㅇΩ
추천 : 1
조회수 : 239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2/07/14 22:42:45
안녕하세요 전중학교3학년남학생입니다
뭔가아니다 싶어 글을써봅니다 글이 어수선해도 봐주세요
전학교에서 전교35등아래로내려가본적없고 현재 11등을하고있습니다.
선생님들의 총애(?)도받고 문제도일으킨적없는 말그대로 모범생입니다.
요즘에 전 제가 공부만해서 성적표라는 결과를 가져오는 기계같이 느껴집니다
부모님은물론 주변사람들은 제가 시험을잘보면축하해줍니다
하지만좀 한과목점수가 낮아도 혼내시진않지만 좀 압박을받는 느낌이듭니다
지금의저를 의사라는 불분명한 꿈에 도달할때까지 모범생으로 이끌어간다는게
분명힘이 들긴할것같습니다.
하지만지금처럼만하면 뭐라도되겠지 하고 생각도합니다
그러나 저도 제취미와특기를 살려 꿈을이뤄보고싶습니다
하지만 이사회는 좋아하는것을 하는것만으로 행복하게 살게
냅두지 않는다는것을 잘알고있습니다.
영화에서,책에서 자신의꿈을이뤄 드라마틱하게 사는사람들의이야기는
어느샌가 우리를 대리만족시켜주기만 한다고 느껴지기만 합니다.
아까도말씀드렸듯이
제꿈은 흉부외과의사입니다. 다른사람이 왜그게되고싶냐고물을때
"흉부외과는 생명을다루는 진짜의사니까"하는,말하자면 반은 변명인
이말을 외우고다니면서 나에게 꿈을묻는 사람들에게 답하곤 합니다.
하지만 우리집안에도 의사두명이있어서 나도 그렇게되야한다는 소리없는
압박때문인지, 아니면 명예와 돈을바라는 제생각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곰곰히생각해보면 과연 의사가 나에게 맞는직업일지 의문이듭니다.
사회가인정하니까, 좋은집,좋은가정을꾸릴수 있는 직업이라서 의사라는 직업을 선택한
걸까요? 아니,될수는 있을까요..?
지금제상태는 혼란스럽습니다.
글로써 표현못하는 무언가가 아직 많이남아있지만
그걸다말씀드리지못한 제글솜씨가 원망스럽습니다.
분명여기에도 저같이 혼란스러워 하시는 분들이 있으실거라 생각합니다.
부디제고민을들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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