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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맞이 흑역사 정리
게시물ID : animation_36550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르만
추천 : 10
조회수 : 693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5/12/06 17:22:38


애게여러분들 안녕하세요!
다들 연말을 맞아가면서 그림정산을 하시길래
저도 비루한 손 한번 올려봐용.

K-151.jpg


이게 작년 5월인가 쯤에 그렸던걸로 기억합니다.
아마 컬러링 시도를 처음으로 해봤던거 아닌가 싶어여.
물론 그 이전에도 한 적은 있지만.. 
......
방금 제가 뭐라고 했죠?

아무튼 얼굴을 파다가 손을 보며 눈물 흘렸던 그림으로 기억합니다..
(터미네이터가 되어버려!)


K-160.png

14년 10월 즈음으로 기억합니다. (맞나 모르겠네)
롤게에서 짤그려드리는걸로 시작해서 그려봤던 그림이에요.
슬슬 이 때 부터 옷주름이든 뭐든 막 디테일 공부를 시작했던거 같아요.




K-228.png

14년 11월에 그렸던 바이입니다.
메탈 특유의 느낌을 살려 보려 노력했으나 패-망
이 때부터 바이의 매력에 빠졌던거 같네요.






K-119.png

15년 새해가 시작되고 2월인가
 슬슬 컬러링 연습을 시작했던거 같습니다.
나는 인체 삐꾸다..삐꾸..
색고자다 색고자.. 흑흑
울면서 그렸던거 같아요.


K-133.png

올해 5월인가 6월인가 
사진을 참고해서 그렸습니다.
막상 그렸을땐 스스로 참 뿌듯했는데
지금 다시 보니까 아 눈... 아 .. 코...
대칭... 아 .. 아.. 



K-139.png

비슷한 시기에 그린 바이.
깨닫기 시작합니다.
난 털고자구나.
끄흡.. 당장 컬러링도 인체도 삐꾸지만
갑자기 머릿속에 등장한 새로운 문제는
절 더 복잡하게 만듭니다.
그리고 이 때 즈음 해서
운좋게도 게임회사에 잠깐 취직하게 됩니다.
K-199.png
다른 많은 연습작을 그렸지만 회사 선배들의 도움과
조언을 발판 삼아 멍뭉이 한마리를 그려놨습니다.
이 때 그래 털은! 끝이야! 끝! 하하 하면서 기뻐했습니다.
네 제 실력이 아니라 얼마 안가 다시 울었습니다.
크흡



K-204.png

나와서 다시 쉬면서 블리자드 오버워치의 메르시가 너무예뻐서
한 2시간인가 그리다가 때려친거 같습니다.
다 좋은데 얼굴에 힘주니까 애가 오로치마루가 되서 미안해서 그냥... 
포기.. 
무책임함-



KakaoTalk_20151206_141905439.jpg

최근으로 거슬러 왔습니다!
11월달에 그렸던 그림입니다.
공익시절 몸 담았던 주민센터의 주사님
사진을 보고 그렸습니다.
모자덕분에 제 기준 최고단점 털고자임을 숨길 수 있어서
해피했습니다.



KakaoTalk_20151206_141905405.jpg

이 역시 마찬가지로!
주사님께 사진을 받아 그렸습니다.
역시 뭔가를 참고해서 그린다는건
창작보다 컬러 픽이나 등등에서 여유로워서 좋은거 같아요.



정리하니까 참 그냥저냥
허투루 쓰지만은 않은거 같은 세월이었던거 같아여.
HAHA

요즘은 원펀치맨이 너무 재밌어서
사이타마 제노스 등등.. 막 그리고 있는데
그럴듯하게 완성되면 다시 애게에 가지고 올게영.
비루한 흑역사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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