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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홍철, '무한도전'·'나혼자' 자진하차..MBC "편집 논의중"
게시물ID : muhan_3655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친절한상근씨
추천 : 1
조회수 : 487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11/08 12:39:39
방송인 노홍철(35)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채혈 측정을 받은 가운데 현재 출연중인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과 '나 혼자 산다'에서 자진 하차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8일 노홍철은 MBC를 통해 "오늘 새벽 저의 음주운전으로 인해 시청자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라는 공식입장을 밝혔다.
노홍철은 "순간의 잘못된 판단으로 저를 아껴주셨던 많은 분들께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드려 죄송한 마음뿐입니다. 자기 관리를 못한 점 뼈저리게 반성하고 있습니다"라며 "제가 출연중인 프로그램 제작진에게 하차의 뜻을 전달했습니다. 더 이상 시청자 여러분께 불편을 드리지 않기 위해 내린 결정입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앞으로 자숙의 시간을 가지며 반성하고 또 반성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시청자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씀 올립니다"라는 입장을 전했다.
이와 관련, MBC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노홍철이 하차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가운데 제작진이 프로그램 노홍철의 하차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라며 "빠른 시간내에 정리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관계자는 "오늘 '무한도전' 방송분 역시 통편집을 논의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오전 서울 강남경찰서는 노홍철이 이날 오전 1시께 서울 강남구 논현동 서울세관 네거리 인근에서 자신의 벤츠를 몰고 가다가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됐다고 밝혔다. 경찰에 관계자는 "당시 음주 측정을 요구했으나 한번 거부한 뒤 채혈검사를 통해 측정하겠다고 요청했다"라고 설명했다. 경찰에 따르면 음주 운전자는 호흡 측정과 채혈을 통한 측정 두 가지 중 한 가지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호흡 측정을 4차례 거부하면 '측정 거부'이지만 한 차례 고사한 뒤 채혈 측정을 선택했다면 '측정 거부'가 아니다.
경찰은 당시 노홍철이 인근에서 지인들과 와인을 마시던 중 불법주차 된 차량은 옮겨달라는 요청을 받고 차량을 이동하기 위해 20m~30m 정도 운전하다가 적발됐다고 설명했다.
'무한도전'은 앞서 지난 4월 멤버였던 리쌍의 길이 음주운전에 적발,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길은 음주운전 적발 당시 혈중알코올농도 0.109%로 면허 취소 처분을 받았으며, 이후 '무한도전'에서 자진 하차 의사를 밝혔다.
한편 경찰은 노홍철의 혈액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 보내 혈중알코올농도를 확인한 뒤 소환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혈액 검사 결과는 일주일에서 보름 정도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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