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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 slip ~ (Time of Cross)
게시물ID : humorbest_3655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머리에총맞음
추천 : 15
조회수 : 1089회
댓글수 : 1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4/04/17 12:35:29
원본글 작성시간 : 2004/04/08 20:26:23
- 마녀 사냥 - Let slip ~ 

마을에 젊고 아름다운 여성이 이사를 왔습니다 .

그녀는 자상하였고 마을 사람도 모두 그녀를 좋아하였고 

저도 아침에 일어나 창가 넘어로 그녀의 모습을 보는게 좋았습니다 .


마을에 이름 모를 이상한 병이 돌기 시작했습니다 ..

시간이 지나면서 하나둘씩 숨져갔고 .

사람들은 어떻게 손도 쓰지 못한체 ....죽음을 맞이 했습니다 

사람들이 찾아와 무슨 병이냐고 물어 보왔지만 대답해줄수 없었고 

다만 깨끗이 목욕하고 청결하게라는 말쁜 해줄게 없었습니다 

약이라고는 진정제정도 밖에 줄수 없었습니다 .
 
어느 순간부터 사람들은 나를 미워하고 의심하기 시작했습니다 .마을에 하나밖에 

없는 .의사가 사람들을 고치지도 못하고 죽이는거 아니냐라는듯 의심을했습니다.

겁이 났습니다 

너무 무서워 ...새로 이사온 그녀와 이마을을 도망가자는 말을 하기 위해 

그녀의 집앞에 갔습니다 .


하지만 그 곳에는 이미 다른 남자와 사랑을 나누는 그녀 모습이 보였고 .

질투에 눈을 뜰수 없었습니다 


-  그녀를 사랑했는데 ..... -



 너무 화가 났습니다 그녀에게 배신당한 기분이였습니다 물런 저혼자의 사랑이였지만

그녀가 다른 남자랑 있는게 싫었습니다 ..


마을 사람에게 헛소문을 퍼트렸습니다 ..

" 그녀가 다른 마을에서 온 마녀라고 그녀때문에 사람들이 병에 걸려 아픈거라고 "

소문은 삽시간에 퍼져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날밤 그녀가 찾아왔습니다 .

사랑한다고 그동안 뒤에서 지켜만 보왔다고 ...

그소리에 아무말도 하지 못한체 그녀를 꼭 안아 주었고 .그렇게 


시간은 흘러 가 .....아침이 밝았고 ...난 그녀와 그곳을 도망 가기로 했습니다 


밖에서 웅성거리는 소리와 함께 마을 사람들이 들어 왔습니다 ...

그녀를 지키려고 목숨걸고 버티어 보왔지만 소용 없었습니다 

다음날 그녀는 마을 광장에 눈물을 흘리며 처형 당했습니다 .


잘못을 너무 후회하고 ...한없이 울고 아무일도 손에 잡히질 않았습니다 .


그렇게 나쁜짖을 해서 일까요 ?


차츰 차츰 머리카락이 빠지기 시작하고 계속 헛것이 보이네요 .

미각은 상실된지 오래 됬고 .....감기는 벌써 3개월째 계속되네요 ..


머리가 깨질듯이 아프네요 ....손에 힘이 풀리고 안구가 마비되는것같아요  

저도 전염병에 간염된것같네요 ,...제길 운이 없네요 ..

어쨋든 그녀를 조금이라도 빨리 만날수 있어서 기쁘네요 ...



1973년 마녀 사냥 종지부 

Aids 간염으로 마을 전체 인구의 80%간염확산 


1975년 마을을 불에태우고 

나와 마을 사람은 더이상 피해를 줄이기 위해 처형되었다 .


- 내가 사랑했던 그녀는 진짜 마녀였다 -


      Let slip~                                
                                               Time of Cro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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