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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jisik_3655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뒤엎어
추천 : 5
조회수 : 409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06/03/08 01:44:27
학교에서 급식 한끼당 2천원 정도를 받습니다
그런데 급식이 아주 부실해요
얼마전에 자기들말로는 계란국이라고 하는게 나왔는데요
제가 첫 번째로 받았는데 국통안에 있는 계란을 다 긁어모아서 제 식판에 담아도
집에서 먹는 보통의 계란국과 비슷하거나 못할 정도였지요
그리고 얼마전엔 계란프라이가 나왔는데 크기가 비정상적을 작아요
계란 하나로 프라이만들면 대충 양이 얼마 정도 인줄은 알잖아요
급식업체가 우리를 바보로 아는지 계란 한 개로 프라이 하나 만들었다고 박박 우겨요
(얼마전에 스펀지에 나온 방법을 쓴 것과 비슷해요.. 계란 얼린 걸 썰어서 익히는 방법..)
또 양념통닭이 나온적도 있었는데요
역시 우리들을 실망시키지 않고 시중에서는 도저히 찾을 수 없는 이상한 닭으로 요리를 했더라구요
일명 뼈로만 치킨....
거짓말 조금도 안보태고 입에 넣어서 양념만 빨아먹고 버리면 다 먹었다고 할 정도에요
그리고 남은 음식 재활용도 하는 것 같아요
점심 때 제육볶음이 나온적이 있거든요
그 날 저녁에 카레(물을 많이 넣어서 묽어요.. 스프도 마찬가지..)가 나왔는데
카레에 있는 고기가 제육볶음에 쓰는 그런 고기인거에요
원래 카레 만들 때 쓰는 고기하고 제육볶음할 때 쓰는 고기는 다르잖아요
저런 이상한 급식을 한끼에 2천원 주고 먹기는 싫거든요
급식업체에서는 재료비 말고도 인건비 등이 든다면서 지랄하면서 버티는데 어떻게 해야되죠?
학교측에서도 쉬쉬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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