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나는 홍대 카페에 혼자 와서 앉아있었음 홍대치곤 한적한 골목이라 카페에 나 혼자밖에 없었는데
한시간 쯤 후 여자 네명이 와서 내 옆테이블에 앉았음 나는 그러려니 하고 오유 눈팅하다가 화장실에 가기위해 덮고 있던 야상을 벗었는데 동전 떨어지는 소리가 나서 아이쿠야 하고 동전을 줏으려 햿음 근데 옆 테이블에 있는 어떤 여성의 고운 손이 동전을 줏어주려 하는게 아니겠음?? 그 여성의 손을 더럽히지 않겠다는 비장한 각오로 나는 동전을 행해 돌진했고 내가 먼저 동전을 캐치했음 그리고 온화하고 은은한 미소를 띄우며 "하하 제가 줏을께요 괜찮아요^^"라고 했음 그러자 그 여성이 나의 빛나는 미소에 감격했는지 나를 똘망똘망 쳐다보는게 아니겠음 "네 감사해요^^ " 계속 바라 봄 무언의 감정이 느껴짐 순간 아차 하는 생각이 들고 "아 이거 제돈 아닌가요?" 그 여성은 한 쪽 입술을 올리며 대답해씀 "제 돈인데여" 무척이나 당황했지만 방금전 온화한 미소를 띄우며 쿨한 도시여성인척 했던 게 떠올라 당황한 티를 낼 수가 없엇음 또 나를 바라보는 네 여성의 시선은 그리 불편할 수가 없엇음 아직도 오백원을 향하고 있는 그녀의 손에 반짝이는 오백원을 건네주며 나는 끝까지 쿨한척하며 묻지도 않은 변명을 햿음 "하하하 저도 방금전에 외투를 벗어서요^^" 그리곤 유유히 화장실로 도망쳤는데 화장실 넘어로 들리는 네 여성의 웃음 소리때문에 쪽팔려서 나가지를 못하겠음ㅠㅍㅍㅍㅍㅍ퓨ㅠ퓨ㅠㅠ퓨ㅠㅠ 아 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