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뭐 개드립같은거 보면서 히히낙낙 거리기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거의 두달정도 오유랑 일베를 거의 비슷한 비율로 눈팅만 해봣는데..

양쪽의 세상을 보는 입장이 정말 확연히 다른데

두사이트 모두 딱히 싫거나 하진 않습니다.

그런데 정말 신기하게도 해당 사이트에가서 각자의 논리를 들으면 맞는 것 같고 설득이 됩니다.

(정치는 제외 정치는 관심 없음 두사이트 모두 정치관련글은 아예 스킵)

이전에도 그런경험이 몇번 있어서 그러려니 했는데

이번에 진중권씨랑 성재기씨 관련해서 트위터 관련글을 보니

일베에서 진중권씨 글을 봤을때는(진중권씨에 관련해서 폄하하는 글이 같이 게재 되어있었습니다.)

진중권씨가 좀 밀리는 경향이 있어보였고 성재기씨의 논리가 확 와닿더군요.

근데 반대로, 오유에서 진중권씨 트위터 글 똑같은것을 봤는데(같은내용)

이번에는 진중권씨가 굉장히 말을 논리적이게 하는 것 처럼 보이더군요.  정말 신기했습니다.

차이를 가만히 보니까. 일단 사이트 분위기를 무시 할수 없겠고 사진마다 같이 꼬리말처럼 올리는 작성자의

의견도 제생각에 많은 영향을 끼치는 것 같습니다. 이게 어려서 그런건지(대학생입니당) 아니면 주관이 없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사람의 생각이 환경에 따라 확확 바뀌는 느낌이라 재미있음 ㅋㅋㅋㅋ

아마도 둘이 싸우는게 옳고 그름의 문제가아니라 같은 상황을 보는 시각차이문제라서 그런 듯

또 개인적으로는 둘중 누구하나가 맞다고 손들어 줄수 없는게 둘이 싸우는 대상이달라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