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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 설화연님의 십자수 인증.jpg
게시물ID : humorbest_36569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MAKA
추천 : 48
조회수 : 8714회
댓글수 : 4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1/06/25 12:26:43
원본글 작성시간 : 2011/06/25 11:21:53
어제저녁, 그러니깐 오늘새벽에 갑자기 배가 엄첨아픈겁니다. 그래서 잠도 한숨못자고 새벽 4시까지 혼자 신음하면서 응급실 가야되나 하고 생각하다 잠이들었어요. 근데 갑자기 울리는 초인종소리 아 아침부터 누구여 시벌 또 교회놈들인가.. 하는 순간 택배요 라는 소리가 귓가에 울려펴졌습니다. 아아 그래, 설화연님이 내가 군대간다고 못받아 볼꺼 같아 익일오전 특급으로 보내셨다는 십자수였어! 잠이 덜깼지만 기분좋게 택배를 받았습니다. 지금생각해보니 착불도 아니고 무려! 선불이시더군요 설화연님 한번더 감사드립니다. 흑흑 너무 흥분해서 개봉사진을 찍을 생각도 하지 않고 바로 위에를 잘라먹었어요. 빨간 익일오전특급 글씨, 와.. 비쌀거 같은데... 설화연님이 부탁하신 주소를 가려달라는말은 제 카메라 화질이나쁜건지, 제가 잘 못찍어서 그런지 알아서 자체 모자이크 되었어요 ㅋㅋㅋ 엌ㅋ 근데 저희집 주소가 보일랑 말랑하네요 그안에 내용물은 진짜 이탈리아 장인이.. 아니지 한국 장인 설화연님이 손수 한땀한땀 뜨신, 그 화분과 나비모양의 십자수가 있더군요! 와 이런 선물 처음 받아봅니다 진짜 감동이에요. 감사합니다. 실제로보니 더 이쁜거 같아요 진짜 색도 다양하고 나비도 이쁘고... 와... 도저히 처음 개봉하고 열쇠고리를 받았을때, 이건 정말 천사가 내려준걸꺼야, 진짜로 내가 십자수를 받는 날이 오다니, 이젠 군대가도 여한이 있을것만 같아.. 흑흑 군대 흑흑 ㅜㅜ 그리고 제가 염치없게 부탁한 이름을 새겨달라는말.. 그대로 들어주셨습니다.. MAKA가 선명하게 딱, 내 가슴속에 행복이 딱, 정말 감사합니다. 곧 군대 가기 때문에 우리집에 살고있는 미미가 자꾸 자기한테 달래서 2년간 맡겨놓고 갈려구요 ㅎㅎ 미미가 너무 좋아하네요, 원래 분무기 안에서 안나와있는데, 자꾸 달라고 머리까지 내밀고 저렇게 있네요 ㅎ 그래서 미미한테 맡겨뒀습니다! 설화연님, 정말 알지도 못하는 사람한테 이렇게 잘해 주셔도 되는겁니까 ㅜㅜ? 정말 군대가기전에 큰 선물이 될 것 같아요.^^ 요즘 한달동안 너무 많은 것들을 겪어서 마음도 심란하고 몸도 피폐해지고.. 흑. 그런게 한방에 싹 가시는 기분입니다. 진짜 태어나서 이렇게 장인의 손으로 만든 건 처음받아봐요. 정말 감사합니다! 당신은 이미 내마음속에서는 십자수 네임드입니다. 설화연님 감사합니다! 브금은 비도 오고 해서 지금 분위기와 비슷하게.. River flows in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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