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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그녀에게 잘못한거 없는거 맞죠??하소연입니다...
게시물ID : gomin_3657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dfgggg
추천 : 7
조회수 : 492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09/05/04 12:00:32
싸이에서 어떤놈이랑 히히덕 거리길레
좀 뭐라 하고 내사람 표시도 낼려고 했는데,
그걸 보고 질투고 집착이고 의심이랍니다.
그래서 몇일 후 에 헤어지잡니다.

그렇게 한 열흘이 지났습니다.
갑자기 네이트온친추가 삭제가됩니다.
싸이 일촌도 끊깁니다.

진짜 너무 힘들정도로 내 머릿속은 복잡했습니다.
하 그리고 저도 시험기간이 끝이났습니다.
작은 일이 여러게 모이면 하나하나가 큰 문제 같아 보였던걸까요,
시험이 끝이나고 여유가 생기니 이별의 아픔도 별로 크지 않더라구요.
저는 또다시 새출발 준비를 합니다.

그리고는 오늘 몇일만에 그녀의 싸이를 한번 들어가봤습니다.
못볼껄 봐버렸네요,
다른놈도아니고 그놈이랑 사귀고있네요.
하필 그놈입니까,ㅋㅋㅋㅋㅋㅋ
그녀도 어지간히 좋아하긴 했나봅니다.
그렇게 얼마안되서 받아주는거 보면,
에휴 그것도 그 둘은 같은 학교입니다.

시작은 일촌이 끊어진 그 전날

전 정말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정말 내 질투가 심하고 집착과 의심이였구나,
내 이해가 부족했고, 내 방식이 틀렸었고,
바쁜 그녀의 생활에 내생각만해서 해가 된건아닌지,
상처를 준건 아닌지,
저는 이번에는 진짜 제가 서툰줄알았습니다.
붙잡지 않아도 미안하다는 말 꼭 전하고 싶었습니다.
아니였네요.

내 잘못이 아니였네요.
일시적인 감정이란것도 아니였네요.
제 착각이였네요.
하긴 뭐가 문젠지 찾으려고 한 제가 바보죠.
문제 따위는 없었는데 말이죠.
어쩐지 이상하게 문제가 풀리지 않더랍니다.
역시 서툰게 아니였어요.
의심도 집착도 아니였네요.
항상 예감이란게 적중을 하는걸 어떻게 하나요.
한 사람만 보이면 관심은 한 자리에 있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다른 사람이 눈에 들어오면
당연히 한 사람은 관심에서 멀어지고
관심에서 멀어진 사람은 불안 초조해하는데
그것을 보고 감싸주는사람이 몇 될까요,
당연히 이때다 쉽겠죠,
정말 좋아했다면 필요할때 연락은 해야됬었겠지요,
정말 좋아했다면 찍접대는 애한테 화를 냈어야겠지요,
정말 좋아했다면 만나서 대화로 풀려고 했었겠지요.

그러니 만나서 떳떳하게 이별을 고하지 못했던 거겠죠,

난 아니라고 생각했지만,
역시 머리가 빈 사람은 빈 사람이란 것을 느낍니다.
정말 많은것을 깨닫게 해주네요.
재밌습니다 흥미롭습니다.
 
오늘도 난 더욱 위를 봅니다.
 
저는 왜 욕을 먹고 싶어했을까요.
난 잘못한게 없는데,
왜 미안해했을까요,
미안해할사람은 따로있는데.
갑자기 그런 생각이 드네요.
 
오늘은 욕을 해주고 싶네요.
그녀에게

저녁에 남자친구생겼네? 진작 말을 하지 좋아하는 사람 생겼다고,잘지내
라는 문자한통 넣고 나도 아에 신경끌랍니다. 
진짜 이미 돌아선것 붙잡고 싶은 마음은 버렸지만
정말 미안해서,만나서 이해못해줘서 미안하다는 한마디 꼭 전해주고 싶었는데,
갑자기 쪽팔리네요, 
더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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