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타불
일요일이고 가을입니다.
가을은 자고로 독서의 계절이라고 합니다.
가을을 독서의 계절이라고 하는 이유는 사람들이 가을에 날씨가 워낙 좋아, 사람들이 책을 읽지않고 놀러다니기 때문에 가을에 책 좀 읽으라는 의미로써 가을을 독서의 계절이라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모두들 책을 읽읍시다.
사실 부끄러운 말입니다만, 저도 무언가 새로운 책을 읽은지는 꽤 오래 되었습니다.
나이가 들 수록 새로운 것이 귀찮아진다고 책도 역시 그런 것 같습니다.
더 이상 새로운 책을 읽지못하고, 읽기 편한 익숙한 책에만 손이 가는 것은
스스로 반성해야 할 부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간밤에도 읽겠다고 아직 사놓고 단 한페이지도 펴보지 못한 '위대한 개츠비'에 손이 가기보다는 강예빈이 표지모델로 있는 맥심 10월호에 먼저 손이 닿았습니다.
강예빈의 하이얗고 뽀오얀 그 속살과 순진한듯하며 도발적인 야누스적인 그 얼굴, 그리고 뭔가 가슴속에서 충동을 불러 일으키는 듯한 검정 브라와 팬티는 정말 이 세상의 것이 아닌듯 싶었습니다.
강예빈님 사랑합니다.
여러분들도 쓸데없이 현실에서 애인 만든다고 돈 쓰고 시간 낭비하기보다는 맥심보세요.
엄한 여자에게 쓰는 돈의 1/10로 매번 다른 여성과의 판타지에 빠질수 있답니다.
일찍 포기하는 것이 편하고, 일찍 그만둬야 돈도 모을수 있답니다.
돈을 모아야 맥심 36개월 정기구독을 부담없이 지를 수 있습니다.
명심하십쇼.
아무리 발버둥 쳐도 안생기는 사람은 안생깁니다.
모두 헛된 번뇌와 집착을 버리고 맥심을 구입합시다.
그럼 다음 글에서 뵙겠습니다.
아미타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