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꼐 고백하나 할까해요..

저는 지금 20살 남학생입니다.

제목 그대로 여자가 되고싶어요..

생긴건 여자같이 생겼다는건 아니구요..

성격이 워낙 여자같다는 소리를 많이 들어요.

털도 별로 안나고 목소리도 높은편이고..특히 성격...

그래서 처음보는 여자애들이랑 이야기하면 1시간뒤 너무 친해지네요..

친구들은 사교성이 좋다고 부럽다고 하는데..아니요..전혀요..

제가 순정물을 진짜 좋아합니다. 순정물이라면 미칠지경이에요.

너에게 닿기를 보면서 괜히 제가 설레고 두근두근 거리고..

아직 연애를 해본적은 없어요. 그래서 그런지 더 설레요.

애들은 그럼 그 친근함으로 사귀어봐 라고 하는데..사실 예전에 한번 고백했는데

너는 남자다운게 없다고..너무 친근해서 남친으론 그렇구..그냥 친구로 지내자네요..

제 취미가 남성쪽보다는 여성쪽에 가까워요..

십자수랑핸드메이드 이런것두 하고 종이접기 라든가 요리도 좋아해서 자격증도 땄구요..

화장품에 관심이 많아서 많은 여성분들이랑 시간가는줄 모르고 이야기도 하구 그래요..

누군가 품에 안기고 싶고.. 필기용품이은 죄다 핑크빛,귀여운케릭터..

침대위에도 인형이 3개나 있고.. 귀여운것들을 너무 좋아해요.. 길 지나가다도 문득 지나칠수있는곳인데도

귀여운케릭터들 있으면 졸졸 뛰어가서 귀엽다! 이러면서 쳐다보는데.. 친구들은 남자가 부끄럽지도 않녜요..

뭐랄까..애들이 저에대해 말하라고하면 바보,순둥이 래요 비오는날 물고인곳에 저도 모르게 애마냥 첨벙첨벙~

그렇다고 너무 애같지는 않아요. 남자다운 면도 있어요!

여친사귀면 터프하게 밀어붙히고 싶은 생각두 있구요! 쿨한 말도 해보고 싶고..

근데 안생기네요..나중 결혼하면 회사에서 일하는것보다 집에서 빨래,청소,육아 하고싶네요..

어렸을떄부터 부모님이 맞벌이라 제가 집안일 다했거든요..근데 힘든것보다 너무 뿌듯하고 즐거워요..

트렌스 젠더가 되고 싶지는 않구요 ㅋㅋ 되면 집안 난리남..

다만 여성향이 너무 강한 남자인데 이거 고칠수없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