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보카도 2개(1개 4천원 허메 비싼거-_-;)를 샀는데 켈리포니아롤을 해먹고
훈제연어롤을 해먹고
부리또를 해먹어도
한개나 남아서 유_부님이 주문해주신 과콰몰리를 만들어보았습니다 요리라기보다는 소스에 가깝더군요
멕시코요리 라고 하는데 저는 과콰몰리라는걸 듣도보도 못했는데 매니아층을 형성하는 놈이더군요.. 멕시칸요리집에 가면 웰컴디쉬격으로 공짜로 주는데도 있다고.. 아몰라 안가봤어.. 어쨋든 한번 만들어보았습니다! 아보카도1개, 토마토1/2개, 양파1/4개, 레몬(즙), 할라피뇨, 나쵸칩을 준비합니다!
오유에 요리 올릴땐 피자도우도 직접만들고, 또띠아도 수제로 만들고, 파스타면도 생면을 뽑아 만드는 제가 나쵸칩까지 직접 만들면 오유사람들이 나를 자체생산종결자로 인정해주지 않을까 싶어 도전해보려 했지만 미친짓같아서 들뜬 마음을 살포시 내려놨습니다^^ 모든 재료를 잘게 썰거나 으깨어서 섞어주면 끝나는 별 볼일없는 놈입니다. 양파와 할라피뇨는 전체를 사용하지만 토마토는 씨를 제거하고 겉의 과육만 사용하여서
잘게 썰어주세요
아보카도는 반을 갈라서 씨를 칼로 톡 찍어서 돌려빼내면 되빈다.
껍데기도 손으로 잡아떼면 쭈욱 시원~하게 벗겨져요
보통 아보카도는 모두 갈아서 사용하는데 저는 씹는맛을 좋아하기때문에 1/3개는 잘게 썰고 나머지 2/3개를 믹서기에 갈아주었습니다
잘게썬 양파, 토마토, 할라피뇨 그리고 믹서기에 갈아준 아보카도를 섞으며 소금 후추 레몬즙으로 간을 맞춰주세요!
이러면 끝입니다... 이거 그냥 칩에 푹푹 발라드시면 됩니다
접시가 쬐금 심심해서 ㅎ
늘상 말씀드리지만 전 제가만든 대부분의 요리를 맛만보고 부모님이나 지인들께 드립니다.. 불쌍하게 여겨주세요 ㅠㅠ 이거 다 먹으면 늘어나는 몸무게를 감당하지못ㅋ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