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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가 저지른 실수 손발이 저려오는 이야기
게시물ID : military_3657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하리랑
추천 : 2
조회수 : 936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01/01 14:36:09


현재 상담병 + 군종으로 나름 착실하게 군생활을 하고있는 본인임




막 자대 들어오고 , 일병 갓 달았을때 이야기(최근엔 일병빨리달아서 안좋다생각함 근무도 일찍나가고 여튼)




1. 첫 중대 훈련 때 화페가 걸리고 , 소대 전체가 집결지에 모여있었음

근데 울소대로 새로 배치되어 들어온 중사 짬 말년하사가 갑자기 군장검사를 한다고 함

요새 군대가 워낙풀리고, 소대 왕고급인 내 분대장이 군장을 가라로 싸도 된다고 허락한상태였음


뒤는 말안해도 대충 느낌이 올테지만 , 군장검사를 하는데 내꺼랑 소대 왕고 딱 2명만 검사함



개털림 , 너무 죄송해서 훈련끝나고 소대 모든선임들한테 다가서 죄송하다고 진심으로 사죄함 


그때만 생각하면 ...



2. 중대훈련이 끝나고 대대훈련이었음 , 마침 우선목진지 점령이라 

우리 소대가 제일 먼저 두돈반을 타고 차단선으로 나가고있었음


근데 워낙 길이 험하고 높음 , 그런길을 우선목진지라 미친듯이 빨리 달려가고있었는데

그때 그 차에선 내가 제일 막내였음




근데 수통피에 단추가 하나밖에없었는데 수통이 차밑으로 산올라가다가 떨어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순간적으로 그냥 멍함 , 아무생각도 안나고 아 ㅆㅂ....



그땐 또 눈치도 없던때라 바로 내려서 가져와야됬는데 차 중간쯤 타고있어서 차 끝에 타고있던 내 5개월 선임이 줏으러 가줌







반전인건 군생활 절반밖에안했는데 벌써 에피소드가 2개나 생긴게 ..... 근데 어느새 벌써 상병달아서 신기하기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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