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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이 니쁜 세 남자들한테 통보한다.
게시물ID : gomin_42758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QQ*&
추천 : 3
조회수 : 263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2/10/07 11:12:51

그래 인정

나 너에게 해준게 너무 없어

너 낳아서 너가 너무 이쁘고 잘키우고 싶은데

돈은 없고 니 이비는 무능력한데다가

꼴에 자기는  꿈이 있네 하면서 늘 전국 팔도를 케메라를 들고 돌아다니고

싸워도 보고 화내봐도 역마살낀 니네 아버지는 시간만되면  돌아다니는 사람이고

나는 돈이 하나도 없어서

일을 했어

어린 너희 형제들을 두고 처음엔 알바, 식당일 영업일

 

시댁에선 시어머니가 나더러 누가 너더러 그런일 하라고 했니?

우리집에서 다 공무원이구~~그런 일하는 사람 없는데

언니는 좋겠다 우리 남편은 나 아무일도 못하게 하는데  밖에 나가서 그런 일 허락도 해주고 우리 오빠는 이해심도 좋아

시댁에선 늘 사람취급도 못밭고 살아왔어

미안하다 아들아

다른 엄마들처럼

저녁차려놓고 기다리고 같이 보냈어야했는데

비오면 우산 갖고 마중갔어야 했는데

학교숙제 다 봐주고 챙겨주고 철철이 예쁜 옷도 사줬어야 했는데

엊그제 너가 내게 도끼 눈을 뜨고

엄마가 나한테 해준게 뭐가 있어

아무것도 해준게 없다고 한 그말이

띵해서  나  그후 사흘이나 이불 뒤집어 쓰고 아무것도 할수가 없었어

나  이제 그만 손 놓고 싶다

나 이제 자유롭게 살고 싶다

나 혼자 살고 싶다 이세끼들야

나 밤늦게 10시에 집에 오면 허우대는 멀쩡하고 잘난  니네 세 부자는 컴퓨터 앞에 앉아서 바쁜척에~~

니네 아빠는 여전히 카메라들고 팔도를 한량처럼 다니는 것도 모자라 집에 오면 밤 낮없이 컴터 앞에서 뭐를 하는지

그래 그거 니 꿈이라고 해서 17년간 봐줬는데

이제 더는 못하것다 이 나쁜 세끼야  너만 꿈 있냐 제발 이혼하자

니 마누라는 365일 밤 늦게 까지 노가다한다 그런다고 니가 고마운줄 아니?미안한 줄 아니?

니 어머니 아버지 아니 니네집 말뚝한테 하는 거 반만이라도 나한테 한다면 삶이 억울하지나 않지

넌 오래전부터 같이 살기 싫었어

그리고 사춘기 아들녀석아

내가  그런 니네 아빠랑 살고 있는건

너를 두고 이혼할수가 없어서야 ~나도 이런말 싫지만 아들이 상심할까 삐투러질까 무서워서

그런 니아버지가 너는 내가 데려 갈 수 없다길레 ..살았는데

 너는 니 엄마 알기를 너무 하찮게 여기구 ~~내삶에서 제일 슬픈건 바로 이 대목이다.

나 이제 그만 고생할란다

나 이제 갈란다

너 니네 아빠랑 잘살아라.

너를 데려가고 싶지만 니네 아버지는 절대 그럴 수 없다는 구나.

대한 민국은 법이 아버지 편이라네

그동안 나 참 힘들었어

몸도 힘들고

마음도 한 순간도 편한적이 없었는데

이제 그만 나도 자유롭게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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