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에 결혼날짜잡은 커플이에요
2월에 상견례하구 양가 부모님 허락받고 1달정도 같이 지내다가
남친은 다른 지역으로 회사를 옮기면서 기숙사에서 생활하고있어요
지금은 일주일에 1~2번 만나구요
어제 한 3달만인가... 고등학교 친구들 모임갔다가
새벽 1시에 들어왔네요...
맥주 1잔먹구 운전하고 왔더라구요
그리구 오늘 아침에 출근하고 나갔는데
돈이 없어졌다는거에요ㅡㅡ... 7만원이.....
근데 술, 담배 안좋아하고... 게임도 모르고... 진짜 성실한 사람이고
모임도 자주 가야 한두달에 한번이고... 가서도 술 잘안마시는데
괜히 짜증나네요!
저는 한푼이라도 더 모을려고 아둥바둥 적금들고 저금하고 생활비 아끼고
조금이라도 더 벌려고 투잡뛰어볼까 생각중인데...
어휴 너무 속상하고.... 그렇네요 참....
혼내자기엔 이런적이 없어서 그냥 넘어갈까 싶다가도
칠만원이면..ㅠㅠㅠ 큰 돈은 아니지만 어휴......
다음달부터는 통장 맡기겠다는데...
벌써부터 이렇게 악착같이 살려고하는 제가 싫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