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귄지 며칠 안돼서 집에 자꾸 올려고 하는데 거절을 못하고 겨우 미루는 정도였어요.
아직 스킨쉽은 손만 잡고 팔짱 끼는 정도구요...나이는 둘다 먹을만큼 먹긴 했는데
전 아직 스킨쉽 진도를 포옹 이상으로 가고싶지 않습니다. 그리고 사귀게 된 남친에게 말ㄹ은 아직 못했는데 남자에 대해 안좋은 기억이
있었던 적이 있어서 스퀸십 진도도 빨리 못나가겠는게 사실이구요..안좋은 기억이...성추행?강간? 당할뻔한 기억이라...
아 지금 떠올리기도 토나오네..암튼 그 이후로 남자와 너무 진한 스킨쉽이 매우 꺼려지는 상태라...이걸 지금 사귄지 며칠 되지도 않았는데
말하기도 그렇고..암튼 그래도 일단 남친이 여친 집에 오는 목적이 무조건 관계를 맺자 그런 의도가 있는건 아니겠죠?
그냥 같이 밥먹고 영화보고 이야기하고 뭐 그렇게 놀고 싶어서 그런 의도겠죠?
그리고 성추행 예전에 당했다...이런 이야기는 언젠가 하긴 해야할텐데 어떻게 나중에 꺼내야할지.
이런 이야기 여자가 하면...남자분들 여친 싫어지고 막 그러나요? 더럽다고 느낄까봐...못하겠네요.
이런걸로 고민할줄이야--;;; 남자를 사귀면 안되는거였나 싶네요..
솔직히 키스도 언제 할수 있을지 모르겠슴....;; 그런 생각 떠올리니 좀 무서워지기도 하고 그르네요.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