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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아는 형이 11월에 결혼합니다.
게시물ID : humorstory_31800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과달
추천 : 3
조회수 : 262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2/10/07 12:11:41

 

 

 

 

분명 축하할 일이긴한데..

 

커다란 문제가 있습니다.

 

올해 6월쯤..

 

형이 사귄지 3달된 여자친구랑 차를 몰고 밥 먹으러 가는데..

 

옆에 빨간 마티즈가 지나갔습니다. 

 

자기 차에 비해 작고 귀여운(기름 적게들고) 마티즈가 너무 이뻐보여서..

 

"나도 마티즈나 있었으면 좋겠다." 한다는게..

 

마티즈 뒤에 써있는

 

 

를 보곤..

 

"나도 아이가 있었으면 좋겠다." 라고 했답니다.

 

문젠 자기가 실수한것도 모르고 그냥 차를 몰고 가고있는데

 

갑자기 옆에 앉아있던 여자친구가 급 정색..하더니

 

"미안해.. 나한테 조금만 생각할 시간을 줘.." 라고 대답...

 

실수라고 말도 못하고.. 여자가 아니 형수님께서 "나한테 정말 잘해줘야해.."라고 말뚝을 박아버리시고.. 

 

그렇게 한달 후 부모님 인사하고.. 

 

11월 20일로 날짜를 잡고.. 요새 웨딩찰영 한답니다.

 

 

 

근데 제일 문제는...

 

신부가 형한테  요즘 들어서 매일..

 

내가 어디가 그렇게 좋아서 사귄지 얼마 안되서 프로포즈했냐고 묻는다는데..

 

머라 말해야할지 모르겠다는데..

 

뭐라고 대답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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