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를 덮은 머릿결 넘겨지니 느껴지는 선잠의 밤
무슨 혼령으로 방문해 넘겨주었나 꿈 같던 그리움이다
가족과 있어 친구가 있어 외롭지 않은들 그리움마저 잊을까
당신 꿈을 꾼 뒤 스치는 그 날 첫 바람을 당신이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