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컴게에 글을올려보는것 같네요
몇년전만해도 커스텀수냉에 꽂혀 이리저리 공부도 해보고 만들어도 보고했는데
일에 치여 살다보니 컴퓨터에 대한 열정도 예전같진 못하네요...
여기저기 물어가며 관련 공부도 많이했었는데~
예전에 조립해두고 방치만해뒀던 본체를 서브용으로 쓰려 다시 살려보았습니다.
하이엔드 사양은 아니지만 커스텀수냉이라면 역시 감성아닐까요~??
근래 아크릴밴딩을 다시해보며 컴퓨터에 미쳐살았던 시절을 살짝 떠올려보았습니다..
다시해봐도 사람할짓이 아닌것같네요..
그래도 부랴부랴 완성은 했습니다.
전엔 아크릴 수로였는데 몇년지나고보니 수로에 크랙이 좀 발생한지라 급한대로 pvc로 변경한 사진입니다 역시 감성은 또르르..
케이스를 과감히 버리고 p3를 영입합니다.
p3케이스를 급히 조달하였지만.. 음 조립을 하고보니 뭔가 잘못된것을 인지한후에 다시엎고..
2차 폭파를 감행합니다 내 다신 밴딩을 안하리라 다짐했지만 감성의 유혹은 어쩔수가 없었나봅니다 물통사이즈도 변경해주고
길쭉길쭉하이 시원한걸로 교체했습니다 1수로에 한시간씩 천천히 밴딩을 시작합니다.
라디쪽부터 한번 두번 세번 펌프쪽까지 네번꺾어줍니다 참쉽죠잉.
첫수로는 한방에 딱 떨어졌네요.
2번째 수로를 밴딩하다 멘붕이와버립니다 두번째 시피유쪽들어가는 부분을꺾다가 길이가 안맞아서 실패.. 저 관은 쓰질 못합니다 과감히 버립니다.
2번째 수로는 두번의 시도끝에 성공 딱들어갑니다.
인디게이터쪽은 사진 찍어둔게 없네요.. 여하튼 완성을
펌프가 led가 안들어간터라 밋밋함이 들어 엘이디바도 붙여주니 조금은 밝아보여 보기좋습니다.
이렇게 케이스 이사는 끗! 누수테스트 완료
세상에 한대뿐인 pc여러분도 한번 제작해보시길 빌며
제 커스텀수냉 1,2호 사진을 끝으로 인사를 마치겠습니다 밴딩실력 허접하지만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종종 컴게에 놀러올께요 그럼 좋은밤 되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