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난알파카라는 닉을 쓰는!! 루시우를 좋아하는 유저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방금 전 글을 쓰다, 꼭 알려드려야 할 것 같은 중요한 팁이 생각나서 적습니다.
물론 이미 알고 계시고 실천할 분들도 많이 계실거고, 대단한건 아니지만 백 몇시간동안 저와 같은 실수를 해오시고, 하실 분들이 계실까 적어보겠습니다.
루시우 E스킬은 힐만 하더라도 3초동안 120의 체력을 회복시키며, 쿨타임이 12초입니다. 이동속도는 70% 증가하고요.(볼륨업 안한 힐량은 초당 12.5입니다)
여기서 쿨타임은 볼륨업을 켜고, 지속시간3초가 지난 후 부터 다시 돌기 때문에, 정확히는 E를 누르고, 15초가 지나야 다시 사용할 수 있는 겁니다.
그럼 우리가 볼륨업으로 가장 흔히 하는 실수가 뭘까요?
루시우로 플레이하다 죽어 전선에서 이탈이 되었습니다.
빨리 합류하고 싶은 마음에 리스폰 하자마자 바로 E볼륨업을 돌리고 복귀를 합니다. 리스폰 하자마자 E로 이속 볼륨업 하는건 이제 거의 본능에 까워요.
열심히 달려서 도착하니 아군이 한타중이네요. 하지만 제 루시우는 볼륨업이 없기 때문에, 기본 힐로밖에 아군을 지원하지 못하고, 결국 힐량이 따라가지 못해 아군이 한타에서 지게 됩니다.
물론 눔바니 수비 2포인트에서 죽었을때 그 현기증나는 장거리라면, 리스폰 하자마자 E로 합류하는거도 괜찮죠. 같이 가는 아군이 여럿이라면 그 또한 괜찮습니다. 하지만 자주 실수하는 맵이나 상황을 몇가지 설명해보자면
1. 왕의길, 66국도 등등, 화물 운송 미션의 마지막 포인트에서 아군이 아직 생존해 있는 경우.
- 루시우가 볼륨업을 켜서 빠르게 한타에 합류한다고 하더라도, 리스폰 하자마자 빠진 E는 아직 쿨타임이 6~8초 가까이나 남아있습니다. 아군이 한타를 비비고 있더라도, 루시우의 패시브 힐량으론 적의 딜을 커버하기 힘들죠. 그냥 기본 이동속도로 빠르게 합류해서 힐로 볼륨업 해주는게 효율이 더 좋습니다.
2. 공격 중 화물이 가까운데, 적이 전진수비 하고 있는 경우
- 마찬가지로 굳이 이속 볼륨업을 켜서 빠르게 합류한다고, 기본 힐로 루시우가 큰 영향력을 끼치긴 힘들 뿐더러, 혼자 볼륨업 쓰고 빠르게 합류 했다고해서, 그렇게까지 도착 시간에 차이가 많이 나진 않습니다. 힐 증폭을 아군 다수에게 뿌려줄때랑 비교했을때의 효율도 이쪽이 높죠.
물론 상황에 따라 이속증폭이 나은 경우가 있기도 합니다!! 하지만 리스폰 하자마자 즉시 E를 쓰는게 '항상' 좋은 선택은 아니라는 점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저도 아직도 무의식적으로 리스폰, 이속증폭 합류 하고 한타때 E없어서 후회하곤 해요 ㅋㅋ)
글로 쓰는 팁은 인증을 해야 할 것 같아서 저도 남깁니다!!!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