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순수하게 아무것도 모른체
게임에만 몰두를 했었죠
2006년 엔 순수하게 애들과 같이하는게 즐거웠고
2009년 정도부턴 오픈베타 유저 부심도있었죠
2010년엔 던파를 제일 잘하는 사람이야 라는 자부심도있었고
2013년까진 내가 최고의 탬귀야 라는 생각도 가지고있었죠
하지만
지금와서야 늦었지만 너무 게임에만 몰두했던거같아요
인간관계도 친구몇명밖에없고
제하루가 일 집 게임 아프리가tv 이게 다네요
친구들은 sns도 하며 맛집도 찾아다니면서 이성친구와 놀기도하고 술도마시고 자기 근황을 재미있게 쭉쭉써내려가는데
저는 겨우 한다는게 개인방송이나 게임밖에없으니
그리고 그마저도 저도 언제부턴가 나보다 탬이 안좋으면 파티를 안껴주던가 껴주면 무시하고 이래라 저래라하고
스위칭안하거나 도핑안하면 또 그거가지고뭐라고하고
다른사람이 못하면 내가 1.5인분하면 되는건데
이번 안톤레이드 나오고 나서도 당연하지만 이러면안되는데하는
제 모순점이 생겼습니다 일반 양산 캐릭터로 저도 파티초대하면 거부만하니까 화내면서 '지내들은 얼마나 탬이좋은데' 하면서 씩씩거리고
막상 저도 탬귀라는케릭터로 파티하면 탬나보다 안좋은애들 가려가면서 파티받고
이런 제 모습에 소름이돋네요 사회에서는 아직 나도 약자지만
게임에서만큼은 나도 강자니까 약자를 도와줘야하는데 그러지않고 그냥 뭣도모르고 탬귀부심만 부렸던거같아요
그렇게 될려다보니 현돈도 많이쓰게되더군요
욕은 하지말아주세요 ㅠ.ㅠ
앞으로 자주 더욱더 놀러오겠지만 던파라는 게임은 당분간 하지 말아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