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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이후에는 볼수 없는 K리그 명경기
게시물ID : soccer_3660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생글이
추천 : 2
조회수 : 657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2/08/17 15:31:07

1. 전남 vs 포항

 : 흔히 제철가 더비라 불려지는 이 경기. 한때 광양과 포항 사이에 철도를 이용하여 경기가 있는 날에 특별 전세 열차를 준비할려고 했을 정도였습니다. 같은 포스코 가족이긴 하나 포항의 엠블럼엔 별이 4개, 전남의 엠블럼엔 휑한 구단이죠. K리그에선 예전부터 격차가 나왔던 두팀이지만, 포항과 전남이 만나면 매번 따끈따끈한 용광로 축구를 선사해 주었죠.


2. 대전 vs 수원

 : 한때 축구특별시라 불리던 대전시티즌.. K리그에서 동네북 신세를 면치못해도 수원만 만나면 젖먹든 힘까지 내었던 대전입니다. 수원에게만은 절대 지지말자. 리그에서 동네북 신세는 면치 못해도, 삼계탕은 꼭 먹어야 했던 대전 시티즌 이었습니다.


3. 인천 vs 서울

 : 흔히 경인더비라 불리는 이경기. 인천과 서울이라는 인접한 도시에 있다보니 자연스레 관심이 갈수밖에 없는 경기입니다. 인천에겐 서울은 축구판에서 축출되어야 할 대상이곤 했죠. 그래서인지 압박이 심한 인천의 축구 스타일 때문인지. 서울도 종종 인천에 덜미를 잡히곤 했죠.


4. 경남 vs 대구

 : K리그의 얼굴 마담 대구의 지오반나양은 더이상 울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대구는 경남만 만나면 하염없이 겸손해지곤 했죠. 이 둘이 만나면 골잔치가 터지며 경남은 바르셀로나 식 축구로 빙의를 합니다. 경남의 영원한 승점 자판기였던 대구.. 지오반나양 입가엔 미소가..





5. 성남 vs 수원

 : 라돈이 가장 즐겨 먹는 다는 치킨.. 수원가서도 잘 먹고 있을까요? K리그 전통 명문이죠. 7회우승 성남과 4회 우승 수원.. 수원은 모든걸 다 갖추었으나 단한가지 경기력 만큼은 성남에게 항상 밀렸습니다. 성남은 갖춘게 별로 없으나.. 오로지 수원과의 승부에서만큼은 우의를 점하고 있죠. 하지만 라돈이 9월 이후에는 탄천에 올일이 없습니다.



프로축구연맹은 도대체 왜 이 같은 명경기들을 없애버렸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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