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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옵티마 500마일 후기
게시물ID : car_3660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옵티마주인
추천 : 1
조회수 : 1979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3/11/15 15:4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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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미국에서 거주하고있는 한 대학교 신입생입니다.

이 차 탄지 이제 1개월 2주됬네요

이 전까지는 아는 형이 면허정지 당해서 그 형 차(2011 시빅 SX)를 3개월간 타고 다녔죠.

저 때 처음으로 운전 시작했어요. 작년에 만 18세 되자마자 땄으니.

솔직히 시빅이라 기름값도 별로 안들고 보험료도 안내서 유지비개념을 잘 몰랐죠.
기껏해봐야 3주에 기름 한번 풀로 채우는데 3만3천원 들어간거.

원래 투스카니 엘리사 시승하고 이거에 반해서 이거 사려고 했다가
아버지에게 포풍 반대먹고 그냥 새 차 구입합니다.


이와중에 눈에 들어온게 기아 옵티마이구요(K5)

솔직히 아직 대학교 1학년이고 그리 큰 차 꼭 필요하나 싶어서 K3를 사려고 했으나...

둘이 비교시승하고 마음은 옵티마에 넘어갔네요.

유지비 한국이었으면 아마 상상도 못했을거같아요. 지금 기름값 한번 풀로채우면 4만5천원정도 나옵니다




옵티마....

처음 봤을 때 차 참 이뻤죠.

내부도 마음에 들었구요.

직접 시승해보니까 먼저 떠오른 생각이 '와 시야 엄청 좁구나'입니다.

뒤에 시야 엄청 좁아요... 차가 사각지대가 많은거 같습니다

시빅타다가 옵티마로 갈아타니...적응하기 좀 힘들었어요.

스티어링도 시빅보다 훨신 가벼웠구요. 

그래도 마음에 든 점이 차가 잘 나갑니다

1.8 시빅타다가 2.4직분사 옵티마 타니까 재밌어요

정속주행하기가 영 힘드네요 ㅠㅠ

수동모드도 신기했구요...처음에 RPM이 쫚쫚 치고 올라가길래

처음으로 1단으로 레드존 밟아봤어요

바로 2단가더군요 ㅋㅋㅋㅋ 이거 처음에 몰라서 친구한테 물어봤다가 욕만 먹었네요

자동으론 엄두도 못내겠고... 어차피 찍을 일은 없을것같지만..

조심조심 운전해야죠.


첫 차이다 보니 애정이 많이 가는거 같아요 ㅋㅋ 

새차도 해줘야 하는데 참...뭐만하면 비가오네요 요즘.





이 차 타면서 제일 황당했던 기억이

수업가는 길에 차 시동걸었는데 키가 안돌아갑니다.

뭔일이지 밧데리 나갓나 하고 천장에 빛켜봤는데 잘되요

너무 당황스러워서 계속 키만 돌리려고 하는데 안되서

서비스센터불렀는데 견인차회사에 전화해서 견인해오라고 하드라구요


그냥 짜증나서 핸들 돌리면서 시동 걸었더니 시동걸림.

핸들락 걸려있던거.




지금은 잘 쓰고 있어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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