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그네 캐나다 방문 마지막 날 국회의사당에서 나와 호텔까지 따라왔습니다.
기가 막힌 상황이 연출되었지요.
의사당 앞 일방통행 길에서 박그네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글쎄 일방통행 반대길로 가버린겁니다.
신.호.위.반.
교민 4명이 무서워 007작전도 방불케 하고 있습니다.ㅋ
경호원까지 페이크 작전에 동원해서 완전 속았습니다.
연기의 달인입니다.

수상관저 앞에서 RCMP의 Don't Touch로 1승을 하고 국회의사당 앞 역주행으로 1승1패가 된줄 알았습니다.
조금은 허탈하게 차를 주차해 놓은 곳으로 가고 있는데 호텔 옆문에서 리무진들을 발견 프랭카드를 펼쳐들었습니다.
경호원들 급당황해서 트럭 두대를 몰고와 시위대를 가립니다.
시위대 4명이 무서워서... ㅠ 정말 부끄러웠습니다.

그런 사이 박그네는 호텔을 떠나 줄행랑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