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가서 물어보니 한달좀 넘었다고 그러더군요ㅜㅜ
불쌍해서 제가 데리고 와서 사료도 사고 모래도 사고, (고양이 처음 키워봄..)
사료 물에 불려서 밥주고, 새벽마다 칭얼대면 또 깨서 밥 새로 해주고, 그래서 잘 키웠거든요?
처음 왔던거에 비해서 살도 많이 찌고 잘 뛰어다니고 완전 잘 놀아요ㅋㅋ
근데 문제는ㅜㅜ......제가 하루종일 일을 하기 때문에 집을 비우는 시간이 너무 많아요.
혼자 자취하면서 키우는데..집에 안좋아서 밖이 보이는 창문도 없고 집이 좁아요ㅜㅜ
여태까지 한달동안 아는 사람한테 잠깐 맡기고, 아직 작으니까 일하는데 잠깐 데려오고,
동물병원에 반나절 만원씩 주고 맡기고 그랬거든요?..
근데 그나마 아는 사람도 이제 방학해서 다른지역으로 가고, 동물병원에서도 이젠 맡아줄수 없다고 하고,
제가 일하는곳은 차가 많이다니고, 사람도 많이 왔다갔다 하는곳이고, 제가 또 핸드폰매장에서 일하기
때문에, 데리고 다닐수도 없는 처지입니다..
고양이는 정을 많이줘야 된다 그러던데 전 그러지도 못하네요..
제가 지금 뭘 키울 입장이 아닌데ㅡㅜ 비맞고 있는게 너무 불쌍해서 데리고 왔거든요.....
지금 각종 홈피에 글을 올리고 있긴한데, 뭐 품종이 있는게 아니라, 그냥 도둑고양이 새끼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연락이 아무한테도 안오네요..
그래서 어쩔수 없이 오유에다가 올리기 됐어요. 죄송합니다ㅡㅜ
그래도 혹시 키워주실수 있으신분..아님 그런곳을 아시는 분 있으시면 리플로 좀 남겨주세요...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ㅜㅜ
아참, 그리고 제 지역은 전남 순천이구요!
왠만큼 근처에 계신 분이라면 제가 직접 가져다 드릴수 있어요!ㅜㅜ
어서 새로운 가족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