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유에흔히 올라오던 카톡고백남들의 글을보며 같이슬퍼했던
게이입니다.
작년 이맘때쯤 카톡고백했다가 답변마저 씹히고 혼자 슬퍼했던 그런놈입니다.
본래 카톡따위로 고백하려한게아니었으나 만나주지않아 마음이 급했었나봅니다.
더이앙 그여자에게 민폐따위 부리지않으리라 다짐하며 번호도 지웠었는데
카톡에남아있는 이름만은 지우지못하고있었습니다.
그러다가 근래에 내가기린그린그림 어플을하다가 동명의 친구인줄알고 그림을 보냈는데
그여자였습니다.  그여자인줄알게되자 정말 그 멀미하는느낌.?울렁증이 생기며 너무기뻤습니다.
그러고 말은못하고 계속 그림만 주고받다가 그게임을 지운듯하여 고민고민하다가 카톡을 오늘 보내봤는데
너무 밝은듯한 어투로 답장이왔습니다.
정말 어떻게해야할지모르겠습니다.

카톡씹히고나서 여자랑 제대로 사귀어본적이없습니다.
근래에도 대쉬받았으나  냉정하다고 욕만
얻어먹고 대쉬를 거부했습니다.

솔직히 누구를 만나거나 연애감정이 싹트려고할때마다 카톡씹어드신 그녀부터 오버랩됩니다.

확실하게 뺨이나맞고 꺼지라는소리라도들으면 마음이 시원할거같은데...

다시 만나서 고백해서 차이더라도 확실하게
 하고싶습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전화번호 알아내서 전화하고 만나달라고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