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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생을 위한 오이 반찬 만들기
게시물ID : humorbest_36612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인분
추천 : 13
조회수 : 2956회
댓글수 : 0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1/06/27 01:35:26
원본글 작성시간 : 2011/06/09 20:14:58
제시카 처럼 오이를 극단적으로 싫어하시거나
군대오이비누의 향이 너무나 싫으신 분 제외하고
오이를 어느정도 즐기시는 분에게 드리는 글.

김치는 하기 번거롭고 어렵고 맛난다는 보장도 없고
그렇다고 철마다 집에가서 김치 얻어오기도 민망하고 면목없고
그렇다고 마트가서 사먹자니 돈이 부족하고

하는 자취생들만

준비물(소프트웨어):오이4개 양파1~2개 마늘(다진것)한숟갈 파한뿌리 고추가루세스푼 설탕세스푼 소금
준비물(하드웨어) : 칼, 도마, 무칠만한 그릇(스텡재질추천), 담아놓을 그릇(유리재질 추천)

오이 요즘 매우 쌉니다. 울동네는 다섯개 천원정도

다섯개면...충분하죠. 네개면 되는데 하나는 다른 용도로 쓰거나 그냥 쌈장찍어 드세요.

오이를 사서 물에 잘 씻습니다. 특히 찬물에 5~10분정도 담가놨다가 씻으면 좋음
요즘 독일에서 오이가 식중독의 원인으로 몰리고 있는데 그런일 없으려면 잘 씻어야 함

씻어서 물기를 빼게 광주리에 놔두고, 양파를 한두개 깝니다. 잘씻어 물기를 뺍니다.

오이를 잘 썰어서 한개 썰고 무칠만한 그릇에 담고 소금을 한번 휙 칩니다.
또 하나를 썰고 소금을 휙칩니다. 이걸 네개 반복.
양파를 썰어서 넣습니다.

고추가루를 뿌립니다. 살살살...
설탕을 뿌립니다. 살살살. 단맛을 싫어하시는 분은 안넣으셔도 되나 전체적인 맛의 균형을 위해서
한숟갈정도는 넣어주세요.
마늘 다진것 한숟갈을 넣습니다. 다진게 없으면 두세쪽 정도 대충 다져서 넣습니다. 대충.

소금은 오이썰어 담을때 쳤기때문에 따로 소금을 넣거나 간을 하지 않아도 되나, 싱거운걸
싫어하시는 분은 소금 좀 더 넣으셔도 되요.

잠시 10분정도 놔둡니다. 오이가 소금에 절여져서 물기가 약간 나오게 두는거죠.
10분후에 손으로 비빕니다. 잘 섞듯이 비비는데 그릇밖으로 튀어나갈 수 있으니
조심해서 합니다.

그릇에 담고 하루정도 냉장고에서 묵힌다음 꺼내서 드시면 김치 대용으로 좋습니다.
제철인 오이를 저렴하게 드세요. 김치 없어도 이걸로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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